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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181

MB, 가던 길 계속 가신다면 촛불을 놓아 드릴까요? 이명박 대통령이 가던 길 계속 가신다고 하네요. 정말입니까? 그렇다면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말이네요. MBC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의 입을 빌려, “ 한 번 입장을 정하면 꾸준히 가야지 일이 생겼다고 해서 호들갑을 떨면 안 된다". 6.2 지방선거 결과가 단순한 일이가요? 국민들은 호들갑 떨라고 투표한 것이 아닙니다. 진실 되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라는 경고의 메시지였습니다. 가던 길 계속 간다는 말은 민심은 알겠지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선언임 셈입니다. 가던 길이 올곧은 길이였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가던 길이 거짓의 길이었고, 문제가 있는 길이었기 때문에 길의 방향을 바꾸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촛불시위 요구보다 더 거센 준엄한 주권의 심판.. 2010. 6. 6.
명진 스님, “괴한덕분에 평생처음 종합 진단” “덕스럽지 못해서 항상 걱정만 끼쳐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사람이 돼야지 하는데..... 금생엔 힘들 것 같습니다. 괴한덕분에 평생처음 종합 진단도 받아 봤습니다. 낼 일요법회서 뵙겠습니다. 다래헌 에서.“(명진 스님) 괴한에게 폭력을 당하셨던 명진 스님이 안부의 글을 어제 남기셨네요. 어제(5일) 조계사에서 문수 스님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수경스님은 호소문을 낭독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오늘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명진 스님은 무수 스님의 소신공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지요. 방법 자체는 동의할 수 없지만, 왜 자신의 몸을 태워 4대강 사업을 반대했는지, 이명박 정부는 깊이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4대강 사업은 찬성과 반대 입장 의견, 대안은 둘째 치고 ‘4不’ 때문입니다. .. 2010. 6. 6.
4대강 사업의 진실 동영상을 보면서,스님의 죽음이 떠올랐다 푸른영상에서 제작한 ‘강의 진실, 4대강 사업의 진실' 동영상을 다시 보면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신공양을 한 스님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생명은 고귀하다. 왜 문수 스님은 방문을 열고 스스로 촛불이 되기로 작정하셨을까? 4대강 사업을 머릿속에 떠올리시면서 번뇌에 휩싸였을까. 위정자들이 스님의 마음을 어떻게 가늠할 수 있겠는가. 국가를 책임지는 수장이라면 스님의 죽음에 정부는 답해야 한다. 죽임을 살림으로 둔갑시킨 4대강 사업이 생명살림에 정진한 스님을 죽음으로 몰고 가지 않았는가. 자신의 몸을 태운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뒤따른다. 왜 낮은 데로 임하지 않는가. 성경 속에는 구구절절 좋은 가르침이 담겨있다. 큰 교회에 달린 십자가를 볼 것이 아니라 신음하고 강과 땅, 고통 받는 서민들.. 2010. 6. 2.
김제동 왈,“이번 투표는 무슨 꽃을 피울까요?” “바람에 꽃씨들이 날리는 계절이 있습니다 무슨 꽃을 피울지 결정하는 자연의 투표입니다 다들 꽃씨 하나씩 드셨지요 예쁜 꽃이 피기를 바랍니다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김제동 트위터) 김제동 씨가 투표를 마쳤는가 봅니다? 20여분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네요. 엠넷 ‘김제동 쇼’에서 사퇴(강퇴?)한 김제동 씨. 사람인 이상 마음이 울적할 터인데... 투표를 꽃씨로 비유한 김제동 시인. 시인이 되셨습니다. 오늘 만큼은 시인이 되세요. 자격 있습니다. 시인이 자격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투표를 자연으로 비유한 김제동 씨의 글솜씨면 시인감입니다. 꽃씨가 많이 날라 가야 합니다. 전국 방방곡곡 대지에 민주의 꽃씨를 뿌려야지요. 그 꽃씨가 언제인가는 국민의 여망을 담아 꽃을 피워 낼 것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