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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명진 스님, “괴한덕분에 평생처음 종합 진단”

by 밥이야기 201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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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스럽지 못해서 항상 걱정만 끼쳐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사람이 돼야지 하는데.....
금생엔 힘들 것 같습니다.
괴한덕분에 평생처음 종합 진단도 받아 봤습니다.
낼 일요법회서 뵙겠습니다. 다래헌 에서.“(명진 스님)

 
괴한에게 폭력을 당하셨던 명진 스님이
안부의 글을 어제 남기셨네요.

 
어제(5일) 조계사에서 문수 스님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수경스님은 호소문을 낭독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오늘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명진 스님은 무수 스님의 소신공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지요.
방법 자체는 동의할 수 없지만, 왜 자신의 몸을 태워 4대강 사업을 반대했는지,
이명박 정부는 깊이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4대강 사업은 찬성과 반대 입장 의견, 대안은 둘째 치고
‘4不’ 때문입니다. 대화 부재, 절차 부재, 소통 부재, 신뢰 부재입니다.
중앙 정부, 지방정부, 주민, 전문가의 협치(거버넌스)가 부재했습니다.
바로 이명박 정부의 속도지상주의, 일방주의가 화를 불러낸 거지요.

 
6.2 지방선거 결과는 이명박 정부에게 반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괴한에게 습격을 받았지만, 죄송합니다. 사부대중에게 던진 명진 스님은 말.
자신의 부덕임을 스스로에게 되묻는 자세.

이명박 정부는 반성을 넘어, 변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명진 스님, 봉은사 문제도 해결점이 보인다고 하니,
자주 종합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명박 정부는 지방선거로 종합진단 결과를 받았으니, 빨리 수술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외국에서 제작한 광고물입니다.
자동차 속도가 얼마나 큰 피해를 일으키는지 보여주는 작품이지요.




 


자동차 뿐만 아닙니다. 브레이크 없는 4대강 사업 속도 페달을 밟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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