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김두관 이 아저씨 완전 멋지다?’

내일(6일) 1박 2일이 김c를 보는 마지막 시간이네요. 물론 게스트로 출연할 수 있겠지만, 김c. 재미있지요. 뜨거운 감자가 아니라 뜨거운 남자입니다.

 
6.2지방선거가 끝나자 언론마다 부활한 노무현의 사람들을 앞다투어 보도했지요. 안희정(충남도지사), 김두관(경남 도지사), 이광재(강원 도지사), 김만수(부천 시장)...

 

“이 아저씨 완전 멋지다 RT @redsradio: 김두관 경남도지사 曰, "4대강 사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상당히 진척됐다는 이유로 사업을 중단할 수 없다는 논리는 이미 5조 5천억원이 투입된 세종시 원안을 백지화한 정부 입장에서는 설득력이 없다"(김c 트위터)

 
그렇지요. 김c 아저씨 멋지네요. 김두관 경상남도지사는 당선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보내달라고 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받은 쌀은 가난한 이웃에게 나누겠다고....

 
오늘 조계사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4대강 사업’을 거부하면 소신공양하신 문수 스님 추모제 열렸습니다. 정치인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왜 지난 시절 이름 없이 민초들이 죽어갔는지, 왜 문수 스님이 ‘4대강 사업’ 반대를 몸을 태우면 살신성인했는지 알아야 합니다.

 산자여 따르라. 이 노래 가사를 다시 들먹이는 시대가 올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민주당도 명심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 심판이지 민주당 지지가 아닙니다. 오만에 빠지거나 자기당착 해석으로 마치 개선장군처럼 움직인다면, 국민은 또 심판할 것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서민에게 다가서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마찬가지로 착각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가오는 은평 보궐 선거는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에게 힘을 몰아 주셔야 합니다. 4대강 사업의 해결을 위해 전심전력 해야 합니다. 지켜 보겠습니다. 그렇게 당하고서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민주당 또한 한나라당과 같은 운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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