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자유33 박경신, "나는 래리 플린트가 아니다" 박경신 교수(고려대 법과대학원/방송통신심의위원)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와 블로그에 성기 노출 사진과 작품(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언론을 통해 박 교수의 블로그 주소와 글과 이미지가 공개되자, 인터넷 누리꾼들이 벌떼처럼 모여들었다.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박 교수가 블로그에 사진과 글을 올린 의도를 해석하기보다는 성기 작품보다 선정적인 비판의 글이 쏟아냈다. 박 교수의 해당 글보다, 박 교수의 병역문제(미국 국적취득으로 군면제)를 꼬집으며 비판하는이 많았다. 박교수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나는 래리 플린트가 되려는 것이 아니다 ". 래리 플리트는 성인잡지 '플레이 보이'를 비웃으며 더 노골적인 포르노 잡지 '허슬러'를 창간한 인물이다. 래리 플리트는 극단.. 2011. 8. 5. MB 파리 7대학 명예박사, 쥐포스터는 벌금형 이명박 대통령이 파리 7대학으로부터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우선 축하드린다. "명박이 명박(명예박사)을 받다". 이름값했다. 대단한 일이다. 이 대통령이 받은 명예 박사 분야는 경제, 외교 분야도 아니고, 예술 문학 철학 고전학이라고 한다. 경제 분야를 어떻게 주겠는가? 갑자기 똥파리 몰려 윙윙 거릴 일이다. 파리 7대학의 명예(명예 박사 분야)는 하루 아침에 실추되었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것은 예술 영역이다. 파리 7대학에서 예술 분야의 학위를 받은 한국 예술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 너무 궁금하다. 개나 소나 달팽이나 누구나 다 받는 명예 박사 학위인가? 달팽이 먹는 국가가 개 먹는 국가에게 주는 상. 이명박 대통령은 받은 명예 박사는 개인의 명예로 생각하면 안 된다. 특히 한국의 많.. 2011. 5. 15. 자본주의연구회 압수수색 현장 사진을 보니 2007년에 만들어진 대학교 학술동아리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경찰에 의해 체포되거나 압수수색 당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란다. 트위터에 체포된 회원의 부인이라는 분이 글과 사진을 남겼다. " 결혼 1주년기념일인 오늘아침, 남편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국가보안법위반혐의라고합니다.아직도 이런일이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좀전에 대공분실에 연행돼 있는 남편을 면회했습니다. 손목에 수갑자국이 선명하더군요. 단식중이라고 합니다. 어젯밤 저와같이 먹었던 멸치국수가 마지막 식사였네요;; 결혼1주년 기념일을 대공분실에서 보내게 됐네요...경찰들이 아침엔 남편을 잡아가고 지금은 저희집을 샅샅이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관련한 책과 글들을 두시간째 열심히 보고있네요.그들이 뭘알고 보는걸까 궁금해집니다.... .. 2011. 3. 21. 박찬종 변호사,“미네르바 완전 자유인이 됐다” *이미지출처:박찬종 트위터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전기통신설비로 허위 통신을 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전기통신기본법 제 47조 1항). 미네르바 사건. 검찰은 전기통신기본법을 적용 미네르바를 기소했다. 미네르바 필화사건이라고 말하고 싶다. 2년 가까이 미네르바 필화사건의 변호를 자임한 박찬종 변호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과 사진을 남겼다. “박대성(미네르바)씨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1심 무죄판결은 박씨의 글이 허위가 아니어서 내리진 것이고, 이번 헌재의 위헌결정으로 완전자유인이 됐습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박찬종 트위터) 에트루리아 신화 멘르바(Menrva)에서 유래한 미네르바(Minerva). 로마 신화의 여신 미네르바가 아니라, 인터넷 경제 논객으로 장안에 화제를.. 2010. 12. 30.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