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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35

김c, ‘김두관 이 아저씨 완전 멋지다?’ 내일(6일) 1박 2일이 김c를 보는 마지막 시간이네요. 물론 게스트로 출연할 수 있겠지만, 김c. 재미있지요. 뜨거운 감자가 아니라 뜨거운 남자입니다. 6.2지방선거가 끝나자 언론마다 부활한 노무현의 사람들을 앞다투어 보도했지요. 안희정(충남도지사), 김두관(경남 도지사), 이광재(강원 도지사), 김만수(부천 시장)... “이 아저씨 완전 멋지다 RT @redsradio: 김두관 경남도지사 曰, "4대강 사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상당히 진척됐다는 이유로 사업을 중단할 수 없다는 논리는 이미 5조 5천억원이 투입된 세종시 원안을 백지화한 정부 입장에서는 설득력이 없다"(김c 트위터) 그렇지요. 김c 아저씨 멋지네요. 김두관 경상남도지사는 당선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보내달라고 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 2010. 6. 5.
지방선거, 보수 언론도 심판받았다! 오늘 오전에 보수 신문들을 읽어보니, 사설에 거의 다가 ‘민심’을 알아야 된다고 글을 내 보냈네요. 그런데 과연 보수신문들이 민심을 이야기 할 자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심을 제대로 전달했나요. 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 중간평가를 뛰어넘어 심판을 한 것입니다. 상식과 몰상식, 거짓 대 진실의 대결이었고 보수 언론에 대한 심판도 담겨있습니다. 평가야 자유입니다. 주관적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필자도 주관적으로 보기에는 보수언론이 이명박 정부 감싸기에 일등 공신이었지 않습니까. 조선일보는 마치 국민이 기성 정당에게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는데, 틀렸습니다. 보수집권세력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보수언론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이명박 정권보다 다음 정권이 더 걱정.. 2010. 6. 3.
이외수, “정치판에 감성의 시대가 도래?” “앞으로 정치판에도, 이성이 주도하는 시대는 가고, 감성이 주도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 (이외수 트위터) 짧고 굵게 6.2 지방선거 총평을 해주셨네요. 맞는 말입니다. 이번 선거는 특정 정당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들이 이명박 정권에 대한 감성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칸트 아저씨가 정의 내린 감성은 ‘외부로부터의 모든 감각적 자극을 받아들여, 지금 여기서라든가 아까 거기서라는 식으로 시간적·공간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을 뜻하지요. 이명박 정권이 그동안 보여준 거짓말드라마에 대한 모든 감각적 자극을 받아들여 투표로 심판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명박 정권과 일부 정치인들이 문제지요. 국민의 감성을 감정으로 받아들여 감정적으로 나올까 걱정이 됩니다. 워낙 곡학아세와 왜곡이 심해서요... 2010. 6. 3.
6.2 지방선거, 심상정,박근혜,정동영의 선택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약진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연대, 이명박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답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보수일색 사회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가 균형을 이루려면 진보정당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상정의원은 경기지사 후보를 사퇴했습니다. 아쉬웠지만 선택을 했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의원이 당선되지 못했지만,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의 결심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씨를 던졌고, 전국적으로 지방선거 투표율을 올리는 작은 불씨를 살린 거지요. 야권은 서울 은평구 보궐선거에 야권통합 후보로 심상정을 선택해서 진보신당의 길을 열어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2010.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