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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반대52

임혜지 박사 “4대강 사업때문에,아이들아 미안해” *어제(21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기독인회 조찬기독회 장면/사진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독일에 거주하며 4대강 사업에 대해 비판적 글쓰기를 계속 해오고 있는 임혜지 박사가 자신의 누리집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미안해, 미안해. 이 말은 요즘 한국의 어린이,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내 입 안에서 저절로 맴도는 소리다. 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은 정말 미안하다” 진정 미안해 할 사람은 누구인가?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어른들은 미안해야 한다. 4대강 사업으로 가장 직접적 피해를 볼 사람이 바로 어른들의 어린 아들, 딸이기 때문이다. 살면서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미안하다, 는 말 하지 않으면 좋은데, 쉬운 일인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사고를 칠 수 있다. 문제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빨리 알아차리.. 2010. 12. 22.
4대강 비판 한 누리꾼의 자살, 게시글 읽어보니 *이미지출처 :한겨레신문 한겨레 단독 기사(‘4대강 비판글’ 조사받고 공익요원 자살…왜?/기사읽어보기)에 따르면 한 공익요원이 자살했다고 합니다. 이분은 한나라당 누리집(홈페이지) 네티즌발언대라는 이름의 게시판에 여러 차례 글을 올린 분입니다. 이 분(강씨)은 게시판에 4대강 반대 글을 올렸고, 이에 반대하는 누리꾼(신씨)으로부터 모욕죄로 고소당한뒤 경찰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내성적인 성격의 강씨가 많이 당황해 했다고 합니다. 한나라당 누리집 네티즌발언대에 자살한 강씨(강경식)을 애도하는 글이 방금(27일 오전 10시 기준) 올라와 있네요. 자살한 강씨의 글은 대부분(4대강 비판) 지워졌지만, 검색을 해보니 하나의 글이 남아있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한나라당에서 보기에 가장 무난한 글 하.. 2010. 10. 27.
이포보 고공시위, 중단이 아니라 시작! 4대강 사업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이포보에 올랐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3명이 함안보에 이어 오늘 최종 철수했다. 41일만이다. 이명박 정부는 애써 외면했다. 나름 성공했다. 물리적 충돌도 피했다. 8.8 내각 발표가 있었고, 인사청문회 정국이 여론을 지배했다. PD수첩 이 비밀스러운 공작으로 우여곡절 속에 방송을 탔지만, 국민들을 수심 깊게 만든 이명박 정부의 철벽 수비(국정 난맥/인사 난맥)에 막혔다. 본의 아니게? 오늘 이포보 고공시위 철수는 중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이들이 이포보에 올랐을 때 내심 기뻤다. 입심으로 반대했던 사람들을 넘어 온몸으로 행동했기 때문. 4대강 사업은 당장, 서민의 삶을 옥죄지 않는다. 반대여론은 크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고개를 돌릴 수 .. 2010. 8. 31.
“엄마, 왜 쥐가 강에다 집을 지어요?” ‘생명의 강 살리기 문화예술인 1550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한 작가가 쓴 글이다. 쥐가 강에다 집 짓는 것을 누가 반대하리. 사람쥐가 흐르는 강을 막고 콘크리트 상상의 집을 지으니 걱정이지. 영화 인셉션에서 꿈꾸듯, 타인의 꿈으로 들어가 사람의 생각을 훔치는 ‘드림머신’이 나온다. 영화를 보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수하들이 꿈꾸는 생각 속으로 들어가 확인해 보고 싶다. 생각을 훔쳐오고, 잘못된 생각을 지울 수 있다면 SF 같은 발상인가? 4대강 사업이 SF로 끝난다면 좋은데, 엄연한 현실이니...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