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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반대52

7.28 재보선,여당 승리가 아니라 민주당 패배 최선이 아니라 차선을 선택한 민주당. 예상했던 대로 7.28 재보선 선거의 최고 격전지 ‘서울 은평을’을 이재오 후보에게 내주었다. 오늘 이후부터 민주당을 향한 논객들의 비판글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 같다. 민주당 입장에서야 억울하다고 하소연할 수 있겠지만, 비판 받아 마땅하다. 광주에서 선전한 민노당 이외는 달리 이번 선거를 평가하기 싫을 정도다. 민주당은 야권연대를 이야기하면서, 리틀 MB라 불리는 이재오를 너무 안이하게 보았다. 장상 후보를 내세웠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저었다. 6.2 지방선거에 들어난 이명박 대통령의 민심 부정, 민간인 사찰, 강용석 성희롱 발언 등 여당의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약진한 이번 선거는 분명 민주당 패배다. 낮은 투표율, 꼬마 선거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2010. 7. 29.
4대강공사는 무면허의사의 '막장' 집도 *이미지출처 :오마이뉴스 유성호 불교환경연대 집행 위원인 법응 스님의 글을 요즘 자주 찾아 읽어봅니다. 지난 문수 스님 49재 회향 후 쓰신 글을 공유할까 합니다. 4대강공사는 무면허의사의 '막장' 집도라는 표현이 참 적절한 비유인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요즘 대기업 때리기를 통한 서민행보에 바쁘고, 한나라당 차기 대통령 후보감인 박근혜 의원은 집에서 선풍기 틀고, 수박 먹으면서 휴가를 보낸다고 하네요(박근혜 트위터). 지금 4대강 이천보에서는 불볕더위 속에서 4대강은 흘러야 낸다고, ‘4대강 그냥 냅두시오’라며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지요. 4대강공사는 무면허의사의 '막장' 집도 문수 스님의 49재를 회향했다. 불교계의 향후과제는 소신공양 자체에만 의미를 두어서 손가락에 그칠 것.. 2010. 7. 28.
대통령이 4대강 현장 못(안)가는 다섯가지 이유?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인 법응 스님이 글을 하나 썼네요. 글 제목은 입니다. 글을 읽어보니 구구절절 옳은 말이네요. 글 중에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현장 못(안)가는 이유, 다섯 가지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대통령은 4대강 공사를 경부고속도로와 견주어 국가정책이라 했다. 국가정책은 무조건 옳다는 전체주의적 사고다. 인터넷에서 ‘이명박 대통령 4대강 공사현장 방문’을 검색해도 정보가 없다. 대통령이 그리도 애지중지하는 4대강 사업현장에 임하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칭찬과 지시를 해야 하는데 도무지 뉴스가 없다. 대통령이 4대강 현장에 안 가는 것일까, 못가는 것일까? 대통령은 4대강 공사 현장에 못가는 이유를 유추해 보면 첫째, 대통령 자신부터 4대강 공사에 대한 확신과 철학이 심저에서 부터 무의식적으로 흔들리.. 2010. 7. 27.
박근혜 의원에게 묻다 “4대강 집착은 정치가 아니다” 송호근 교수(서울대 사회학)가 중앙일보에 는 제목의 글을 썼다. 송 교수는 한국인이 갖고 있는 ‘강’의 정서와 의미를 피력한 뒤, 이명박 정부의 성공 출구 전략은 4대강 반대 여론을 외면하지 말고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길이 이명박 정부 소통결핍증을 치유하는 길이라고.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비과학적, 선동적이라 하더라도 국민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업의 공론화를 무시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송 교수의 비과학적, 선동적이라는 표현이 참 비과학적 선동적으로 들리지만, 4대강 사업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 사람들이 귀담아 들어야 한다. 제발 귓등에 올려놓고 흘리지 말기 바란다. 송 교수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집요한 저항에 부딪힌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한.. 201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