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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반대52

4대강을 그대로 두라, ‘보’에 올라 고공농성 시작!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다섯 명이 오늘 새벽(3시무렵) 남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에 올라 고공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댐 크기에 버금가는 ‘보’에 걸린 현수막에는 “4대강을 그대로 두라”가 적혀 있습니다. 사회 풍자가이자 소설가였던 마크 트웨인은 "우리는 그 일이 일어날 거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빚어질 재앙을 알면서,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4대강 사업은 목숨을 걸 각오로 막아야만 합니다. Let it be! ► 이포보에 올라 간 활동가들이 현수막을 내걸었다. ► 남한강 이포보 현장에서 기자회견 중인 김종남 사무총장 ► 여주 남한강 이포보에 오르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 지원물품을 나.. 2010. 7. 22.
4대강 보 공사현장 침수된 사진보니, 4대강은 안녕한가? 녹색연합이 지난 주 토요일(17일) 오후에 보도 자료를 내보냈다. . 장맛비 영향으로 침수된 4대강 공사현장을 보니, 암담한 마음 가눌 길 없다. 4대강 속도전에 따른 부실공사가 만들어 낸 현실이다. 오늘 야당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 대표 회동을 열고 "6·2 지방선거의 민심은 22조 원의 막대한 국민 세금을 쏟아 붓는 4대강 사업의 일방적 강행에 대해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힌 것" "청와대는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4대강 검증 특위를 꾸리겠다고 발표했다. 17일에는 서울광장을 비롯 전국 곳곳에서 문수스님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4대강 사업 반대 민심은 거센 장맛비도 막지 못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권력놀음을 중단하고 4대강 사업에 대한 분명한 조치(중단을 포함.. 2010. 7. 19.
박근혜 의원, 4대강 사업도 발상의 전환입니까? *사진출처:프레시안 최형락 박근혜 의원은 이제 4대강 사업에 대해 답할 때다 “오늘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입니다. 경부고속도로의 의미는 큰 공사가 아니라 발상의 전환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선진국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도 발상의 전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박근혜 트위터) 박근혜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경부고속도로 사업을 발상의 전환이라고 말하자, 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박근혜 의원에게 물었습니다. 1.이명박정부의 현 4대강사업을 찬성하십니까? 2.현 4대강사업이 진짜 강살리기입니까? 3.국민반대가 큰 4대강사업에 어떤 출구가 필요할까요?.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호응을 했지만 박근혜 의원은 아직 답이 없습니다. 어제는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을 기리는 추모제가 49재를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열렸.. 2010. 7. 18.
장마전선은 7.28 재보선 선거에 영향을 줄까?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중에서 이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댐공사나 강 유역개발로 인해 수몰된 지역의 떠오른다. 모든 것이 물에 잠긴 지난 흔적들이 유령처럼 떠다닌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는 강의 신이 등장한다. 인간이 망가뜨린 강의 심연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내일(17일)은 서울과 주요 도시에서 '문수스님 소신공양 국민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과 국민 대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 4대강은 파헤쳐지고 있다. 4대강 사업 중단은 넘고 뚫지 못할 철벽성일까? 지난주 후배와 술잔을 기울이며 ‘농담 반 진담 반’, 장마와 폭풍이 휘몰아쳐서 4대강 공사 현장을 습격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참 섬뜩한 말이다. 민간인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고, 4대.. 2010.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