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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책11

책의발견1(동영상) 2016. 12. 5.
책 그리고 책방 글을 쓰는 작가나 출판사는 늘 대박을 꿈꾼다. 슈퍼 베스트셀러의 꿈은 증권가의 개미투자가의 꿈이요, 로또복권의 꿈과 별로 다를 바 없다. 게다가 21세기, ‘멀티미디어 제국’ 속에서 책으로 대박이 날 확률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수준이다. 미디어 전문가 셔먼 영 교수는 이렇게 인용한다. “나는 소설을 읽지 않아. 좋은 문학 비평을 더 많이 읽는 편이라, 문학비평을 읽으면 비평가들의 생각뿐 아니라 해당 소설가들의 사상까지 전부 파악할 수 있으니까.” (영화 에 등장하는 탐 타운센드의 대사) >더보기 http://www.wasuwon.net/108842 2016. 11. 18.
[책 그리고 책방] '수다의 시대', 책과 수다 떨기 ‘책과 책방’은 절대 사라질 수 없다.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이야기가 아니다. 책에는 인간과 세상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책은 전설이며 역사이자 미래이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 동안 작은 책방과 출판사가 시나브로 사라졌다. 물론 대기업과 맥을 같이 하는 대형 책방(문고)과 출판사는 여전히 버티고 있다. 이제 책의 권력을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이 지면을 빌려 책과 책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소통과 공동체 회복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마음과 생각을 넘어 대안의 길을 찾아야 한다. 아이디어를 모아 소셜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필자 주) 더보기> 클릭 ^^> http://www.wasuwon.net/108108 2016. 10. 20.
움베르토 에코, 앵무새 죽이기 두 저자 숨지다 ​​ 세계 문학사에 날개를 달아준 두 소설. '장미의 이름'과 '앵무새이야기'. 어찌 잊겠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사이 두 저자가 숨졌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출신 소설가이자 철학가인 움베르토 에코(1932)와 미국 출신 하퍼 리(1926). 에코는 많은 작품을 남겼지만, 영화로 제작되었던 소설 '장미의 이름'은 잊을 수 없습니다. 미국 현대 소설의 전설을 남긴 성경에 버금가는 소설 '앵무새 죽이기'와 최근 한국에서 출판된 '파수꾼'. 두 소설은 미국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미국 문학의 고전, 아니라 장미의 이름과 앵무새 죽이기는 세계 문학의 고전이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기도 합니다. 특히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 대공황기인 1930년대 앨라바마의 한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을 6살짜리 말괄량.. 2016.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