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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사진5

몽타주, 동물과 인간들이 만났을 때? 동물들은 인간을 어떻게 생각할까? 리투아니아 출신 아티스트 Ceslovas Cesnakevicius는 유럽 도시 곳곳 파리 , 바르셀로나, 런던과 암스테르담 등 거리에서 몽타주(로따로 촬영한 화면을 적절하게 떼어 붙여서 하나의 긴밀하고도 새로운 장면이나 내용으로 만드는 일)로 연출한 작품을 선사했다? 예기치 않게 자신의 휴가 사진을 얼룩말 , 기린, 고릴라 와 하마 와 같은 일부 야생 동물들과 만났을 때 과연 어떤 느낌일까? 감상하시길 ^^ 여보세요? 어떠세요? ^^ *이미지출처:https://www.facebook.com/cesnakevicius.art 2016. 5. 11.
렌즈에 담긴 '광부의 아내'가 너무 아름다운 이유?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교사 출신인 제롬 리블링이 지난 27일 타계했다. 뉴욕타임스 공식 블로그 '렌즈'에서는 그를 기리는 작품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제롬 리블링의 인물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금방 감정이입이 된다. 찰나의 미학이라고 불리는 사진. 한 장의 사진을 담기위해 작가가 기울인 노력과 시각이 감탄스럽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대중화)으로 사진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그래서일까. 고인이 남긴 사진을 보니 삶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제롬 리블링의 사진 중에 가장 인상 깊은 사진을 꼽으라면, 1984년 렌즈에 담은 '광부의 아내'. ▲ 제롬 리블링 작, '광부의 아내'(1984) 차양막 프레임 안에 서 있는 광부의 아내. 삶의 실루엣이 묻어나있다. 액자에 고이 모신 .. 2011. 7. 29.
사진 vs 연필, 누가 이길까? 벨기에 출신 Ben Heine. 사진가 인가, 미술가인가? 사진 속의 연필화. 연필화를 담은 사진. 이색적인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작가의 위트가 돋보입니다. 작품제목도 "Pencil Vs Camera." 누가 이길지는 모를일, 비교 자체가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감상해보시지요.^^ 우리집 고양이는 ^^ 엇 눈이 네 개 염소. 사진에 응해 준 염소는 연필화를 잘근잘근 씹어 먹었다고 합니다. 대단한 작가입니다.^^ 작품 감상 중. 재미있지요? 저 장소가 바로 공룡이 출연한 영화의 무대였답니다.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패러디하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은데?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0. 4. 29.
사진은 평면일까, 조각일까? 아침부터 사진작가 시지몽 로진스키의 작품을 보고 있습니다. 사진이 조각이 된 작품. 조각 같은 작품에 들어가 보니 사진은 입체일까 평면일까라는 뻔할 뻔자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현실은 입체의 세계이자 평면의 세계입니다. 구획된 구분이 아니라 사람의 시점과 관점에 따라 평면은 입체가 되고 입체는 평면이 되기도 합니다. 사진은 입체의 세계를 담아내지요. 인하지에 출력된 사진은 평면세계입니다. 평면을 다시 재배치하면 입체가 됩니다. 결국 입체와 평면은 대립하기도 하지만 화합하기도 합니다. 평면을 입체가 아니다고 입체를 평면이 아니다고 주장하거나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시력이 좋지 않습니다. 어쩔 때는 평면이 입체가 되어 세상 밖으로 걸어나갈 때가 있습니다. 걸어가지 마라고 할 수 없지요. 환영과 실체. .. 200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