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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181

이외수, “로봇 다슬기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진출처:한겨레신문 “로봇 물고기가 실용화되면 로봇 수초도 있어야 하고 로봇 다슬기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로봇 낚시꾼에 로봇 뱃사공. 결국 물 속이건 물 밖이건 정상적으로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가는 생명체가 전무한 시대를 예고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외수 트위터) 이명박 대통령 지시로 크기가 줄어든, 새로운 4대강 캐릭터가 되어버린 ‘떼 로봇 물고기’ 이제 떼(편대) 로봇 물고기를 조만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연합뉴스를 통해 떼 로봇 물고기와 청와대 박재완 수석이 키우는 단양 쑥부쟁이가 알려지자, 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냈지요. "2010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로봇물고기 관련 예산안은 삭제됐다. 없는 예산으로 물고기 개발이 완료됐다니, 없는 예산을 만들어내는 청와대 능력이 무섭다" 무서운 .. 2010. 6. 20.
청와대 이름을 바꾸자, ‘4대강로봇&멸종식물연구소‘ ⓒslowalk 연합 뉴스를 통해 알려진 ‘편대 로봇 물고기’ 탄생 과정을 보면 너무 흥미롭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사업 구상과 추진에 충성을 다하고 있는 박재완 국정기획 수석은 단양 쑥부쟁이를 키우고, 이명박 대통령은 물고기들이 놀란다고, 로봇물고기를 작게 만들어라, 지시했다고 합니다. 로봇물고기는 기능을 분산시켜 편대로 개편 되었지요. 4대강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큰 로봇물고기를 무서워할까요? 떼 지어 다니는 물고기를 두려워할까요? 물고기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연합뉴스가 오보를 낸 것일까요? 왜냐면 개발을 끝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15년에 개발이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관련 예산도 대폭 삭감되었지요. 이명박 대통령과 4대강 사업 추진 돌격대가 히든카드.. 2010. 6. 19.
청와대가 4대강 멸종 식물원, 단양쑥부쟁이를 왜 키우나? 연합뉴스에서 보도한 ‘떼 로봇 물고기 개발’과 ‘청와대 단양쑥부쟁이’. 정말 가지가지 합니다. 박재완 국정기획 수석이 자신의 사무실에 ‘단양쑥부쟁이’를 키운다고 하네요. ‘단양쑥부쟁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입니다. 남한강일대에서만 서식하고 있지요. 4대강 사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상징성 있는 식물. 왜 박재완 수석은 단양쑥부쟁이를 사무실에 들여놓았을까요. 무엇을 증명하기 위해서. 단양쑥부쟁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하니, 다른 장소로 옮겨 심어도 잘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일까요. 아니면 희귀종이니까 관상용. 전자이겠지요.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단양쑥부쟁이가 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대체 서식지에 옮겨 심은 단양쑥부쟁이도 문제없이 성장하.. 2010. 6. 18.
MB의 '4대강 편대 로봇물고기', 기가 막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수질 오염 감시 로봇 물고기 크기를 줄여라 했다고 합니다. "너무 커서 다른 물고기들이 놀란다. 크기를 줄여야 한다"(이명박 대통령) 그 결과 1미터 크기로 제작되기로 했던 물고기의 기능을 분산시켜, 45cm 크기의 물고기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1미터 크기 로봇 물고기 가격은 2,400 만원 수준, 45cm 로봇 물고기는 500만원에서 800 만원 대 수준. 생각해 보세요. 머리 큰 한 마리 로봇 물고기를 보고 놀라는 것과 떼지어 다니는 로봇물고기. 진짜 물고기가 놀라는 것은 마찬가지 아닐까요. 비용도 당연 싸진게 아니지요. 기능이 분산되었기 때문에 한 로봇 물고기가 할 일을 편대를 구성해야 가능하니까요. 참 놀라운 발상입니다. 중.. 201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