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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181

4대강 준설토 거짓말, '조선일보냐, 국토해양부냐?’ 조선일보가 7월 1일자 일면에 ‘4대강 준설토 비상’이라는 글을 내 보냈습니다. 필자도 어제 4대강 준설토와 관련된 글을 썼지요. 이명박 정부는 지난 3월에 홍수기를 대비 준설토를 하천 밖으로 다 치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20톤 덤프트럭 수십만대 분량의 준설토가 하천 둔치에 쌓여있다고 합니다 ‘4대강본부가 임시 적치된 준설토를 모두 치웠다고 밝혔지만 53개 공구 중에 20여개 공구를 취재한 결과 그 중 5개 공구가 아직 하천 둔치에 적치된 사실이 추가 확인 되었다’(조선일보) 글이 나가고 나자, 조선일보 기사에 대해 같은 날 국토해양부가 이라는 제목의 해명 글을 내 보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4대강 준설토 대부분이 반출 완료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조선일.. 2010. 7. 3.
영포회 이인규의 거짓말, “민간인인줄 몰랐다?” 오늘(3일) 한겨레 신문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다. 놀랄 일이 많아서 웬만한 일에는 콧방귀 뀌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 거짓말 릴레이 때문입니다. 한 개인의 삶을 무참히 짓밟은 이인규 공직자윤리지원관. 한겨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총리실에서 김씨를 조사할 때는 민간인 신분인지 몰랐다” “조사가 끝난 뒤에 민간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경찰에) 이첩한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무원 신분으로 BBK 동영상(쥐코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릴 정도의 강심장이 있을까요? 설령 공무원이 올려다해도 문제삼아서는 안되지요. 민간인인지, 아니면 공무원인지 한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것도 국무총리실 소속 공무원인데. 국무총리실이 이인규씨를 조사할 것이 .. 2010. 7. 3.
4대강 준설토와 “이외수, 비야 석 달 열흘만 퍼부어라 ” “창가에 드리워진 버드나무 이파리들. 미동도 하지 않는다. 긴장감. 금방이라도 억센 소나기 천지를 뒤엎을 기세. 비야, 어화 둥둥 내 사랑아. 석 달 열흘만 퍼부어라. 이미 질식해 가고 있는 영혼. 방주 따위는 만들지 않겠다.”(이외수 트위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릴 것 같네요. 이외수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 무시무시한 글을 올렸네요? 긴장감. 이미 질식해 가고 있는 영혼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4대강 사업이 떠오릅니다. 어제(1일) 조선일보는 일면에 ‘4대강 준설토 비상’이라는 글을 내 보냈지요. 이명박 정부는 지난 3월에 홍수기를 대비 준설토를 하천 밖으로 다 치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20톤 덤프트럭 수십만대 분량의 준설토가 하천 둔치에 쌓여.. 2010. 7. 2.
이재오 재보선 출마는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 *이미지출처:내일신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의 서울 은평을 재보선 출마 입장 표명은 6.2 지방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미 민심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4대강 사업 등)했지만, 인적쇄신은 약속했었다.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리 이유는 무엇인가? 구태의연한 정치를 하지말자는 것 아닌가.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정치를 잘못 배운 철부지로 치부해버렸다. 이재오 위원장이 누군가? 이명박 대통령의 실세 아닌가. 인적쇄신은 청와대와 정부뿐만 아니라 한나라당까지 포함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렇다면 이재오 위원장의 재보선 출마는 결국 꼬마선거를 통해 민심을 한 번 더 묻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재오 위원장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하나마나 국민권익위원장.. 2010.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