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181 이외수, “ 내가 바로 4대강 침략자다? ” “여름이 시작되면서 온갖 곤충들이 방안으로 침투해서 극성을 부린다. 가끔은 국그릇이나 찻잔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려니 해야 한다. 내가 다목리로 들어와 살기 전부터 녀석들이 터를 잡고 있었다. 내가 바로 침략자인 것이다.”(이외수 트위터) 내가 침략자라는 생각. 참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한국 축구가 16강 문턱에서 탈락했지만, 그동안 고생했던 한국축구단과 응원짝짝짝부대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미 예선에 탈락한 한국 정치, 이명박 대통령 정치에 대해 이제 비판의 박수를 보내 드릴 때인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둘째 치고, 4대강 사업 중단과 천안함 국정조사(재조사)를 요구해야 합니다. 4대강 사업. 이대로 수수방관해야 하나요? 수수방관하면 누가 피해를 볼까요? 결국 국민들 아니겠습.. 2010. 6. 27. 김대중, ‘세종시’로 두 번 실패하는 MB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사람은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문제는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것.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고문을 가했다. 오늘(26일)자 조선일보에 실린 김대중 칼럼 제목은 다. 김대중 고문은 세종시 수정안에 담긴 대의를 떠나, 국민과 충청도민이 심판한 이상 세종시 수정안 거부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대중 고문은 ‘의연한 산하’가 아니라 ‘의연한 실패’를 말했다. 이미 세종시 수정안은 물 건너갔는데 국회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안을 왜 국회 본회의에 올려 두 번 실패 하려는가 질문을 던졌다. “내 말에 찬동하지 않은 사람들 이름 적어 내라”. 김대중은 이러 처사를 구질구질한 처사고 지고도 욕먹는 일이라고 권력의 왼쪽 뺨을 때렸다. 분이 차지 않는지, 세종시 .. 2010. 6. 26. MB와 정운찬의 ‘소통’은 착각 더하기 과대망상? 6.2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총리는 소통의 의미를 확대 왜곡하고 있다. 민심은 소통을 제대로 하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 이명박 정부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심판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는 국회에, 4대강은 의견 수렴 후 추진, 젊은 층과의 소통강화, 인적쇄신을 이야기했지만 하나같이 앞 뒤가 맞지 않는 명박스러운 해석을 내놓았다. 정운찬 총리는 한 술 더 떠 "지방선거를 통해서 정부가 필요한 일, 옳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과 소통하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은 소통과 설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지방선거 결과는 겸허히 수용하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주요 국책사업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추진해 나가.. 2010. 6. 23. 김종철의 ‘거짓말 지옥’과 이재오의 부패 발언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남소연 한겨레신문에 실린 김종철(녹색평론 발행인) 세상읽기가 가슴에 와 닿은 이유가 무엇일까? 글 제목은 ‘거짓말 지옥에서’. 김종철은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엉터리라고 지적한다. 6.2 지방 선거에서 들어나 민심, 합리적인 이의제기에 대한 과민반응, 4대강 사업의 허구에 대해 김종철은 간결, 정확하게 말하고 있다. “똥줄이 타는 것도 최소한의 양심이나 양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금 정부의 거친 행동은 양심이나 양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금 정부의 거친 행동은 오히려 뿌리 깊은 사고력 결핍의 소산일지도 모른다”(김종철) 이제 지친다. 이명박 정권에 대해 더 이상 비판하고 싶지 않다. 너무 많은 잘못을 하고 있으니 이처럼 비판하기 쉬운 일을 어디에서 찾아 볼 수 있겠.. 2010. 6. 22.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