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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181

수상한 조선일보, ‘이상한 4대강 여론조사?’ 조선일보가 4대강 유역 단체장 66명에게 4대강 사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일면 하단에 실린 기사 제목은 입니다. 29명중 1명만 “4대강 반대라는 서체 크기가 도드라지게 편집했네요. 3면에는 지도까지 펼쳐 설문조사 내용을 담았습니다. 헤드라인은 입니다. 조선일보는 왜 갑자기 협의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을까요? 최근 한국일보의 4대강 사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국민의 80% 가까이가 반대하거나 축소, 찬성하는 사람은 10%였지요. 조선일보를 보면 가끔 정당 기관지 같다는 생각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정치 집단 같습니다. 흔들리는 이명박 호가 불안해 보이겠지요. 충고도 하고 싶고, 도움도 주고 싶겠지요. 4대강 사업. 살림이 죽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조사한다면 당연 .. 2010. 6. 12.
나로호처럼 이명박 정부도 추락할 수 있다? 나로호 추락을 인재로 보고 싶습니다. 발사를 연기할 정도로 결함이 발견되었다면 원인을 분명하게 찾아서, 확실하게 점검을 한 다음에 발사해야지요. 돈도 돈이지만, 성공에 대한 기대까지 함께 추락했으니까요. 우리 속담에 돌다리로 두들겨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나로호 추락 배경은 닮았습니다. 억측입니까? 그중에서 하나를 들라면 4대강 사업이지요. 공기를 맞추기 위해 과정을 무시하고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나로호 추락도 결국 발사시간을 맞추기 위해 서두르다 보니 화를 부르게 된것이지요.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70대 골재업자가 "4대강 사업이 원망스럽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고 합니다. 골재대란 때문이지요. 한꺼번에 골재가 쏟아지니 가격이 폭락할 수밖에 없지요. 이명박 정부는 나로호입니다.. 2010. 6. 11.
정운찬 총리 마지막 선택과 이준구 교수의 4대강 서울대 이준구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6.2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30일 자신의 누리집에 “나는 왜 4대강사업에 반대하고 있는가?”라는 장문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성인의 양심에 따라 ‘현실을 고하다“. 정운찬 총리가 이명박 정부에 입성했을 때 사람들은 기대 반, 부정 반이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대쪽 총리, 소신 총리가 되기를 바랬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가신들의 분위기에 주눅이 들어 실패할 것이라고. 뚜껑을 열어보니 정운찬 총리는 후자 쪽으로 바로 기울었지요. 말하는 것마다 실언이었고, 세종시 총리에 4대강 홍보에, 이명박 정부의 블랙홀에 빠져버렸습니다. 오늘(10일) 조선일보 일면에 정총리 거사설이라는 기사가 읽어보니, 정총리가 이명박 대통령과 독대를 통해, 6.2지방선거.. 2010. 6. 10.
조선일보 4대강 사업, 명진 스님 4대강 법문? 조선일보 오늘(7일) 사설제목은 . 열쇠를 확실하게 던지셨네요. 4대강 사업은 전체 공정의 16.5%가 진행되었습니다. 보 사업은 30%를 넘겼지요. 이명박 정부 입장에서야 포기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조선일보는 여러 가지 정황을 설명한 뒤, 강 정비가 필요한 영산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그 다음 나머지 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결론 부문만 옮겨 보겠습니다. “정부는 4대강 가운데 먼저 영산강을 골라 시멘트 사용을 최소화하고, 구불구불 유장(悠長)하게 흐르는 강의 원모습을 유지시키고 곳곳에 백사장·습지가 복원되고, 강변엔 갈대·부들 같은 수변 식생이 자라고, 강물 속엔 지금보다 몇 배 더 많고 더 다양한 물고기와 생물이 사는 풍요로운 강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뒤에 4대강 사업에.. 201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