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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181

총리실 문서수발현황,민간인사찰에서 4대강 점검까지 해도 해도 너무하다.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과연 공무원들의 윤리감찰기관부서인지 민간사찰부서인지, 종합통제실인지 의문이 든다. 총리실에 올라온 정보목록을 살펴보니, 혀를 내 두를 정도다. 2009년 8월 목록을 보니 2009년 8월 27일에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라는 이름으로 국토해양부 감사팀장 앞으로 자료를 보내 목록이 나와있다. 자료는 비공개 왜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하는가. 공직자들이 4대강 사업을 투명하게 제대로 추진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인가? 민간인 사찰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몸통은 어디일까? *이미지출처: 한겨레신문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주축이 되어 자행된 '민간인 사찰'수사는 검찰에게만 맡겨서는 안 된다. 국.. 2010. 7. 9.
올 여름, 서울수도권에 36시간 정전사태가 온다면? 참 끔찍할 노릇. 지식경제부 관계자가 “140만㎾급 원자력 발전소 하나만 고장이 나도 비상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비상상황은 바로 정전. 현대 도시문명사회에서 ‘전기’는 밥과 같다. 문제는 전기가 끊기면 밥도 굶는다는 것이 큰 문제. 가끔 생각해 본다. 아니 자주. 4대강 사업을 녹색성장으로 포장했는데, 4대강 사업에 드는 예산을 태양광 사업에 투자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해 20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오바마가 취임 전부터 구상해온 녹색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오바마의 발언이 알려지자 태양광 관련 주식들이 폭등했다. 21세기는 환경의 세기위자 석유위기의 시대다. 화석연료의 고갈로 대체에너지(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이 그 어느 때보.. 2010. 7. 6.
MB, ‘4대강 사업 절대 포기 못하는 이유?’ 4대강 사업 대화와 소통은 홍보일뿐 서울광장이 열리고 개최된 첫 집회는 ‘4대강 사업 반대’ 범 국민대회.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 반대여론이 높아질 때마다 ‘설득과 소통’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사업은 일사천리 계속 진행되고 있고, 홍보 수위는 더 높아가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4대강 홍보 어플리케이션(국,영문)을 개발해서 앱스토어에 공개했고, 오늘(5일) 4대강 살리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린다고 한다. 청와대는 4대강 사업 토론회를 긍정적으로 검토,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토론회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제대로 의견 개진이 되고, 열린 공방을 벌일 수 있는 토론회 마당이 마련될지는 미지수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 지켜보았듯이, 대화가 아니라 어느 한편의 일방적인 생각의 .. 2010. 7. 5.
4대강 온몸으로 거부했던 수경, 왜 길을 떠났나? ‘달마가 동쪽으로 떠난 이유’를 나는 모른다. 하지만 수경스님이 길을 떠난 이유는 안다. 하지만 세상 일 떠올랐다 물거품 지듯 깨져 잊힌다. 수경은 온 몸, 온 마음으로 4대강 사업을 거부했다. 왜 그는 4대강 중심에서 목 놓아 외쳤다가, 세속 일을 영원토록 지우기라 하듯, 길을 떠났을까? 사람들은 영악하다. 양면적이다. 스님 앞에서 합장하다가, 뒤돌아 ‘중머리 보세’라고 폄하한다. 인간 속성이다. 나쁘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진정성은 언제나 통하게 되어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이 정도 비판하면 측은지심이라도 들 터인데, 그럴 생각 전혀 없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성이 보이지 않기 때문. 문수 스님이 닫힌 문을 열고,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며 소신공양했다. 어떤 이는 죽음의 굿판을 .. 201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