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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69

미제노트북과 아래한글 등장, 북한 동영상 어떻게 볼까나? 조선일보(조선닷컴)와 몇 몇 언론에서 최근 유투브에 공개된 ‘자랑이야기2(4분)’를 자랑(조롱)하며, 내보내고 있네요. 이 동영상은 미국 교포가 지난 6월 5일에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이라고 합니다. 제작출처는 북한이라고 밝혔고, 공개한 이유는 이 비디오가 북한의 실상을 잘 보여줄 것 같아서라고 합니다. 북한 동영상이 여전히 6,7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북한 여대생(평양교원대학)의 내레이션이 담긴 이 비디오물은 출처가 의심될 정도로 소품이 의심스럽네요. 노트북은 ‘HP'로고가 보이고 학생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아래한글’ 같아 보이고 북한 영상물은 보지 않아도 감이 잡히는데.. 소품을 보니 종잡을 수 없네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가족이 늘어서 국가의 배려로 큰 집으로 옮겼다. 자본주의 사회는 길거.. 2010. 6. 8.
조선일보 4대강 사업, 명진 스님 4대강 법문? 조선일보 오늘(7일) 사설제목은 . 열쇠를 확실하게 던지셨네요. 4대강 사업은 전체 공정의 16.5%가 진행되었습니다. 보 사업은 30%를 넘겼지요. 이명박 정부 입장에서야 포기하기가 쉽지 않겠지요. 조선일보는 여러 가지 정황을 설명한 뒤, 강 정비가 필요한 영산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그 다음 나머지 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결론 부문만 옮겨 보겠습니다. “정부는 4대강 가운데 먼저 영산강을 골라 시멘트 사용을 최소화하고, 구불구불 유장(悠長)하게 흐르는 강의 원모습을 유지시키고 곳곳에 백사장·습지가 복원되고, 강변엔 갈대·부들 같은 수변 식생이 자라고, 강물 속엔 지금보다 몇 배 더 많고 더 다양한 물고기와 생물이 사는 풍요로운 강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 뒤에 4대강 사업에.. 2010. 6. 7.
천안함과 도올,'조선일보 너나 입 다무세요?'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조선일보 오늘(25일)자 사설 제목은 입니다. 조선일보가 사설을 소설로 바꾼 지는 오래되었지요? 사설 떤 사설을 읽어보니까, 내용인즉. 정부당국의 발표가 다 진실이니, 물음표 던지지 마라는 충고입니다. 지난 일요일 봉은사 특별 법회에서 목청을 높인, 도올 김용옥 선생도 초청되셨네요. “천안함 발표를 들여다 봤는데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 “정부는 천안함 사태의 진실을 가리고 있다”(김용옥) "동양철학 전공 교수가 조사의 과학성·객관성을 이렇게 평가절하 한 것이다. ...(중략) 지식인에겐 자기 생각과 다르더라도 사실은 사실로, 진실은 진실로 인정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그게 싫다면 입이라도 다물고 있는 게 그나마 이름.. 2010. 5. 25.
이외수, 조선, 중앙의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면에는 부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천안함 침몰 조사단이 공개한 북한산 추정 어뢰. 조선일보 일면 : ‘CHT -02D' 북 어뢰가 때렸다 중앙일보 일면 : 이 대통령 “북 잘못 인정할 때까지 단호 조치” 이외수 선생은 자신의 트위터 ‘축 석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초파일. 절에 가서 자신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공을 드리는 심정이야 한번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구한 날을 자기 잘 되기만을 바라는 불공을 드린다면 부처님 기분이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이외수 트위터)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할 뿐 아니라 남을 위하여 불도를 닦는 일을 뜻하지요. 부처님 오신 날은 특정 종교를 맹목적으로 찬양하고 .. 201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