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69 촛불시위, 이명박 대통령은 조선일보만 읽나? * 2010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푸드 주식회사' 조선일보가 어제에 이어 오늘(11일)도 촛불시위 이후 2년 특집을 내보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촛불 시위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지요. “이같은 큰 파동은 우리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져야 한다" "역사적 변환기에 정부가 무심코 넘기기보다 돌아보고 우리 사회 발전의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촛불시위는 법적 책임보다 사회적 책임의 문제"(이명박 대통령) 촛불 시위 때문에 반성을 두 번이나 한 대통령. 촛불 시위가 문제였다면, 반성을 우선 철회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그 .. 2010. 5. 11. 조선일보의 촛불 시위 이후 2년, MB의 2년 * 사진출처:게으른 미오군 조선일보 오늘(10일) 자 일면에 을 특집으로 다루었네요. 일면에 이어 두면에 거쳐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촛불소녀 한채민 씨 인터뷰와 촛불 시위를 부정적 시각에서 다룬 기사를 입체적으로 실었습니다. 말이 입체적이지 지극히 주관적인 기사들입니다. 최소한 입체적이라는 말을 들으려면 촛불 시위의 의미를 찬성, 반대, 중립적인 시각과 논점을 가지고 폭넓게 다루어야지요. 조선일보가 그렇게 기사를 쓴다면 개과천선. 애당초 기대를 할 수 없는 신문이라 얼마나 편향되게 기사를 썼는가라는 측면에서 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조선일보가 내 보낸 기사의 헤드라인 카피(기사 타이틀)만 뽑아 보면 “그 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광우병 위험이 과장됐다는 걸” “그런데도 우린 시위 현장에 섰고... 2010. 5. 10. 이명박 대통령,‘똥 뭍은 개가 겨 뭍은 개 욕한다?’ *사진출처:청와대 오늘은 어린이 날(5월 5일), 어린이들보다 못한 어른들의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어제, 건국 이래 최대 인원이 참석한 전군주요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하늘의 별이 아니라 지상의 별들이란 별들은 다모였습니다. 최고 지휘관은 이명박 대통령. 대한민국 전군통수권자이지요. 어제 회의는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제외하고는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따라서 오늘 실린 언론 보도 중 대부분은 기자 정신이 발휘되어 능력껏, 재량껏 기사가 나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추측성 보도까지 가미되어 소설이 여러 편 나왔네요. 이명박 대통령은 CEO 출신답게, 천안함 침몰 보고 체제와 신속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구제역이 발생해도 10분 내에 보고된다. 기업들은 해외에서 사고 나면 총수에게 10분 내에 보고된다... 2010. 5. 5. 한명숙 무죄연대기, ‘진실은 끝내 이긴다’ ▲2009년 11월 4일 조선일보는 일면에 " 한명숙 전 총리에 수만 불"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내보내면서 표적수사의 포문을 열었다. 노무현 죽이기에 이어 한명숙 죽이기에 나선 조선일보와 검찰. 오늘 한명숙 1심 무죄판결은 검찰과 조선일보의 유죄판결인 셈 황석영의 쓴 중편소설 ‘한씨연대기’가 아닙니다. 검찰의 사전 정보 흘리기와 조선일보 일면 보도로 촉발된 ‘한명숙 무죄연대기’. 법원은 오늘(9일)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곽영욱 전 대한 통운 사장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면 1심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찬장에서 뇌물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보인다" "한명숙 전 총리가 짧은 시간에 고민없이 돈 받았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돈을 놓고 죄송하다고 말한 것도 부자연스럽다"(법원 판결문 .. 2010. 4. 9.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