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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69

검찰, 뒤늦은 한명숙 추가 의혹 독일까 약일까? 오늘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1심 공판이 있습니다. 검찰이 어제(8일) 불법 자금(H 건영으로부터 9억) 의혹을 제시했습니다. 검찰이 좌불안석인가 봅니다. 1심에서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 선고를 받으면 타격이 크니까요. 검찰, 조선일보, 여권에 미치는 파장은 메가톤급. 먼지라도 털어보자는 속셈. 왜 검찰은 뒤늦게 불법자금 카드를 내밀었을까요? 미리 알고 있었는지, 캐다 지쳐 끼워 맞추기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공판을 하루 앞 둔 시점에서.... 검찰도 바보가 아닌 이상, 뒤늦게 찾았거나 제보를 받았겠지요. 미루어 짐작컨대 분명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제 2 의혹은 여론몰이에 가깝습니다. 무죄판결이 나더라도 무죄를 희석시키기 위한 전형적인 미봉책입니다. 무죄판결이 나면 검찰은 당연 재기.. 2010. 4. 9.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선일보를 위하여!” 어제(6일) 조선일보 90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각 계 인사들이 대부분 참여헸고, 참여 하지 못한 인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타전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선일보를 위하여!"라면 건배사를 올렸다.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던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의 참석 소식이 전해지자, 특히 진보신당 홈페이지와 트위터 공간에는 노회찬 대표에 대한 불만과 불만을 쏟아낸 사람들의 경직성을 질타하는 사람들의 설전이 오갔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논쟁의 대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견 교환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노회찬 대표뿐만 아니라 민주당 참여인사들도 이야기 해야 한다. 조선일보를 밤의 권력이라 부른다, 정권은 임기가 끝나면 교체되었지만, 조선일보의 권력은 한국 현.. 2010. 3. 6.
세종시 국민투표 vs 김연아 트리플 악셀점프 세종시 국민투표는 이명박 정권의 고위험 트리플 악셀 점프가 될 수 있다. 김연아 선수야 오뚜기처럼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얼마나 반복했나. 이명박 정부는 훈련도 부족한데, 넘어지면 재기는 꿈꿀 수 없을 것이다. 삼일절입니다. 오늘 주요 언론 신문기사를 살펴보니 대부분 세종시 문제와 관련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이 ‘최종 결단’을 내릴 것이다라는 보도가 눈에 많이 띄네요. 김영삼 전 대통령도 몇 차례에 거쳐 ‘세종시 국민투표론’을 강조했지요.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최종 결단은 국민투표? 아무튼 세종시 문제를 질질 끌고 갈 수 없으니 결자해지 차원해서 승부수를 던질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요즘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보다 교육 쪽으로 역할 분담이 된 것 같지요. 계속 3불 정책(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2010. 3. 1.
이명박 정부 문화정책 “얼마나 못돼먹고 황당한가?” ▲ 조선일보 박은주 씨가 정부의 문화정책을 꼬집은 컬럼(이미지 캡처 출처/미디어스) 한국 문화예술위원회의 “한 지붕 두 위원장(김정헌위원장,오광수위원장)‘ 사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정부 문화계 소식을 들으면 정말 유치찬란, 황당 버전입니다. 정부지원금을 받는 전제로 한국작가회의에 '불법시위 불참 확인서' 제출을 정부가 요구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파쇼정권입니까? 뭐 한 두 가지가 아니어서 이야기 꺼내기가 되려 민망할 정도입니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이신 최일남 선생은 “이번 사태는 이명박 정부의 문화 정책이 얼마나 못돼먹고 황당한가를 보여주는 일”이라며 현 정부의 문화정책에 대한 인식의 한계를 질타했습니다. 조선일보 까지 일련의 이명박 정부의 문화정책에 쓴 소리까지 할 정도이니까요. “문제는 이 정부가 언.. 201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