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41 김제동의 투표합시다 vs MB의 바리케이드 정치 안개가 시야를 묶어버린 새벽. 오리무중. 민심과 표심.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선전을 기대하지만, 여론은 크게 변화고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명박 정부의 ‘바리케이드 정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명박 정부 서막을 장식했던 ‘촛불 시위’. 촛불 시위는 보수와 진보에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특히 보수는 기득권 세력 강화를 위해 바리케이드 정치를 펼쳤기 때문입니다. 방책, 장애물 정치. 미리막자.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지말자.... MB는 미루어 짐작컨대 결코 촛불 시위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초기에 잘 진압할 것을, 고삐를 풀어주면 안 되는데....... 이명박 정부가 칼을 든 것은 지난 10년 민주·참여 정부의 흔적 지우기. 책임론을 부각시키며, 이.. 2010. 5. 25. 이외수, “ 밥은 굶어도 투표는 굶지 마세요? ” “젊은이들이여. 밥은 굶으셔도 투표는 굶으시면 안 됩니다. 6월 2일.”(이외수 트위터) 밥도 굶지 말고 투표도 굶지 마세요. ^^ 그날 투표하고 놀러 가셔도 됩니다. 선관위 홍보맨 같군요. 선관위 블로그 글마다 딴죽 걸지 말고 4대강 찬성 홍보나 제대로 감시하세요. 선관위는 이외수 선생에게 투표 장려상 주셔야 겠네요! 투표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지방 살림을 할 사람을 뽑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선거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이 사람이 부패를 저지르지 않고 제대로 협치를 펼칠 것인지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 나물이 그 나물이겠지. 나물로 보시지 말고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젊은이뿐만 아니라, 정치인들을 경멸하는 사람들도 이번만큼은 경멸만 할 것이 아니라 경멸하지 .. 2010. 5. 17. 노무현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택?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지난 참여정부 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이병완 씨(국민참여당 창당위원장).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광주시 기초 의원에 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네요. 2009년 11월에 참여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으로 일했던 김창호 씨가 한 언론가 가진 짤막한 인터뷰 기사가 떠오릅니다. 기사제목은 “참여정부 고위인사, 지방선거 나서야”. 하방(下放)운동하자는 이야기입니다. 김창호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 잠시 담소를 나눈 내용이 인상깊네요. 김창호 씨는 “보수진영은 지역에 가면 부녀회, 노인회처럼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강하게 결속돼 있는데 진보진영은 그 점이 무척 약합니다. ‘감동 있는 연대’의 길은 대권후보급을 포함한 중앙 인사들의 하방밖에 없습니.. 2010. 5. 10. 나경원,한명숙은 연기군수감 발언 국민명예훼손감? * 사진출처: 연합뉴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 시장 예비후보가 몸이 달았는가 봅니다. 당연하지요. 뇌물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자 마자, 여러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을 근소한 차이지만, 앞서고 있으니까요. 한국 교육현실이 낳은 비정상 인물들이 참 많지요? 대표적인 인물이 정운찬 총리고, 그 다음이 나경원 의원. 물론 나경원 의원 수준의 인물은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정부 측근에 넘쳐 납니다. 나경원 서울 시장 예비 후보는 한명숙 전 총리는 법률상 무죄 판결이 나왔지만 도덕은 유죄" "사실상 수도분할에 앞장서 온 한명숙 전 총리는 연기군수라면 몰라도 서울시장으로서는 매우 부적합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무죄판결로 서울시장 가능성이 높아지자, 전형적인 한명숙 .. 2010. 4. 10.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