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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41

이외수, “뻔뻔한 사람만 오래 살아 남는다?” “가끔 당신 하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갑니다, 라는 소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당신이 없을수록 세상은 더 잘 돌아갑니다, 라고 말해 주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뻔뻔도 하지, 이런 사람들일수록 지겹게도 오래 살아 남는다.”(이외수 트위터) 그래서 걱정입니다. 이들은 대단히 뻔뻔하기 때문에 지겹게 오래 살아 남을까 해서요. 더 문제는 뻔뻔한 놈만 아니라 이상한 놈, 수상한 놈 나쁜 놈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뻔뻔하나로 버티기가 힘드니 보통은 뻔뻔한 놈들이 나쁜 놈들이 되더라구요. 3년은 참겠는데, 더 이상 가면 큰일 날 것 같아요. 잘못하다가는 부실공사만 떠맡아 엄청나게 고생만 할 것 같아요. 새로 만드는 것보다, 헐구는게 더 어렵습니다. 원래 뻔뻔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뻔뻔한 줄 .. 2010. 2. 9.
유시민, “서울시장 출마, 당연하다” *사진출처: 오마이 뉴스/권우성 유시민 전 장관(이하;유시민 씨 표기)이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질 것 같다. 국민 참여당은 오늘(24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2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서 유 전 장관의 출마를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고 한다. 유시민 씨는 “서울시장 출마를 신중히 고민해 보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유시민 씨의 서울시장 출마는 기정사실화 된 것 같다. 고민은 서울 시장 출마의 저울질이 아니라, 정치공학이 판치는 사회 지형 속에서 보다 내면화된 정치 철학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학 또한 보다 쉽고 간결하고 시민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 국민참여당은 그 시작의 뜻은 올곧고 깊지만 갈 길이 멀다. 대중 지지도 또한 상황에 따라 급전(반등과 반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주할 마당도 없.. 2010. 1. 24.
유시민, “ 말보다 글 쓰는 게 더 좋아요 ” 유시민 전 장관(이하; 유시민 씨 표기)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현재 한국 정치의 복잡한 지형처럼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었습니다. 서울시장이냐, 경기도지사냐, 아니면 건너뛰고 대선으로... 물론 유시민 씨 혼자 뜻대로 결정할 수 없지만, 최종 판단 순간이 다가오면 유시민 씨만의 정치적 감각을 담아 낼 수밖에 없을 겁니다. SBS 시사토론에 출연한 유시민 씨를 보고 작은 변화를 느꼈습니다. 똑똑 부러지는 성격과 말투 때문에 적개심마저 불러일으킨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어제의 모습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할까요.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쉬우니, 말과 생각만큼은 더 유연해 질 필요가 있지요. 2010년 지방선거에 있어서 유시민 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진보정당이 갈라져 있고, 민주당 또한.. 2010. 1. 23.
2010년, “노무현 정신은 부활될 수 있을까?“ * 사진출처: 사람사는 세상 한명숙 전 총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2010년은 노무현정신 부활의 원년”으로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노무현정신은 무엇일까요? 민주주의입니다. 진보의 미래에 대한 끝없는 길 찾기입니다. 노무현 신드롬을 두려워하고 왜곡하는 사람들은 죽은 자를 걸고넘어진다고 왜곡에 과장을 더하겠지만. 그들은 이런들 저런들 비판을 위한 비판주의자들이니 신경 쓸 일 없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지난 민주,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하자고 합니다. 이미 평가는 다 나와 있지 않나요? 민주주의는 안주나 완성개념이 아닙니다. 영원한 진행형입니다. 완벽한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사회주의와 마찬가지입니다. 인간 노무현은 비판 받을 일도 많이 했습니다. 사람이니까요. 이 세상에 비판 받지 않는 성인군자가 있습니까.. 2010.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