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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69

조선일보가 명진 스님을 찾아간 까닭은?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무엇일까? 잘 모르겠다. 서남북도 있는데 왜 동쪽을 찾아갔을까? 달마는 불교용어로 자연계의 법칙과 인간의 질서를 일컫는 말이다. 세속의 '법'인셈이다. 달마는 중국 선종을 창시한 인물의 이름이기도 하다. 당시 불교 교리와 정반대 입장에서 좌선을 통하여 사상을 실천하고자 했던 인물. 최근 한겨레신문이 조갑제를 찾았듯, 조선일보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명진 스님을 찾았다. 글을 쓴 조선일보 이한우 기자는 '지피지기', 라는 표현을 썼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문제는 적을 알고 나를 모르기에 실패한다. 조선일보는 왜 명진 스님을 찾아갔을까? 명진 스님은 본인 의사에 관계없이,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아이콘이 되었다. 명진 스님의 거침없는 말의 하이킥에 .. 2011. 5. 14.
좀비PC를 확산하는 좀비언론과 좀비정부 농협 전산망 마비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고 결론내려진 것 같다. 유능하신 검찰 최첨단 사이버 부서에서 조사했으니 믿어야지. 안 믿으며 종북세력으로 몰릴 것 같다. 사이버수사인지 사이비수사인지 언제인가 밝혀지겠지. 오늘자(4일) 조선일보 기사 제목을 읽어보자. . 내용을 읽을 필요가 없다. 조선일보 일면 기사 제목은 . 부제는 커 1000명 보유한 6국이 7개월 이상 치밀하게 준비한 테러. 인터넷판 천암함 사태로 몰고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 차례의 디도스 공격도 북한이 저질렀다는 정황만 있지 확증이 있나요. 왜 하필이면 농협인가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동아일보가 의문점을 달고 보도했다는 것. 참 무섭다. 북한의 사이버 테러. 이 정도 수준이면, 왜 한국만 공격할까? 테러 수출감이다. 무기 수출보다 더 낫지.. 2011. 5. 4.
유시민이 한나라당으로, 동아가 조선으로 가시길? 국민참여당(국참당) 유시민 대표가 '진퇴양난' 이다. 4.27 재보선 결과 때문이다. 경남 김해 을 선거에서 우역곡절 끝에 야권단일 후보가 된 국참당 후보가 석패했기 때문이다. 전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하는 선거구이기에 패배에 따른 여론은 유시민에게 화살을 날리고 있다. 하지만 그 여론을 누가 확산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오늘 동아일보에 실린 김순덕 논설위원의 글이 재미있다. . 김 위원은 최근 유 대표가 쓴 '국가란 무엇인가'를 인용, 유 대표가 한나라당 지향(성향)과 다를바 없으니 뭉치는 것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유 대표도 나이 50을 넘겼으니, 재승박덕才勝薄德이라는 말을 듣지 말고 지천명에 따르라고. 재승박덕은 재주는 있으나 덕이 없다는 뜻이다.인간.. 2011. 5. 2.
농협 전산망 마비 북 소행, 기가 막힌 이유? 오늘의 '기가 막힌 기사'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조선일보(조선비즈)에서 보도한 입니다. 기가 막히다. 너무 좋아서 기가 막힐 때가 있고, 너무 황당해서 기가 막힐 때가 있지요. 후자입니다. 잠정결론이라?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민감한 사안을 잠정적으로 보도할 수 있나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오후 6시 30분 기준) 3,000개가 넘는 댓글이 주렁주렁 매달려있답니다. 대부분의 댓글이 부정적입니다. 조선일보는 농협 전산망 마비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에서 나온 소식을 전했습니다. 2009년과 지난달 DDos공격을 했던 세력과 동일범이 이번 사탤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것. 검찰관계자는 "아직 북한 소행으로 단정할 수 없는.. 201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