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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69

조선일보가 생각하는 '토목공사 대통령' 오늘(2일) 조선일보 강천석 주필이 쓴 글을 읽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없다. 글 제목은 . 토목공사 대통령 더 이상 뽑지 말자는 말이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토목공사가 아니라 국가 비전은 없느냐고 호통치고 야단칠 때라고 말한다. 맞다. 그러고 싶다. 하지만 정작 대선를 앞두고, 토목공사 공약을 내세운 후보도 그렇지만 공약을 검증하고 비판할 주체는 언론이기도 하다. 거짓공약을 한 정치인뿐만 아니라 엉떠리 공약을 애써 외면한 언론 책임 또한 크다. 언론이 매니페스토 운동(정치인의 거짓말과 약속실천을 감시)공약을 을 제대로 소개하고 알렸는가? 강 주필은 동남권 신공화 백지화 결정 이후,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말이 격조높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과의 약속을 .. 2011. 4. 2.
조선일보 연평도 포격 사진, 포샵질 너무 심했다? 포샵은 어도비(Adobe)사가 개발한 사진프로그램 포토샵(Photoshop)의 줄임말입니다. 포샵질은 원본 사진을 수정, 합성해서 과대 포장, 축소하는 경우를 일컫지요. 포샵질 잘하면 얼굴에 점도 뺄 수 있고, 성형 수술 못지않은 가상 얼굴을 그럴듯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흐린날도 화창하게 만들 수 있지요. 왜곡의 세계입니다. 오늘(24일) 자 조선일보 일면 통기사는 입니다. 아래 사진이 연평도 주민이 제공한 사진입니다. 조선일보 일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연평도 포격 사진(연평도 주민 제공)입니다. 노컷뉴스에 실린 사진입니다. 사진 찍은 위치만 다를 뿐 조선일보 일면에 실린 사진과 같은 사진입니다. 조선일보에서 편집한 사진은 붉은색톤이 강하지요.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사진 정보를 알 수.. 2010. 11. 24.
조선일보, 권력도 파헤치자는 참 괜찮은 사설? 대부분의 신문 기사를 온라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으로 구독하고 있는 신문도 두 개 있답니다. 한겨레와 경향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구독했던 두 신문을 일 년간 끊기로 했습니다. 이유인즉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두 신문은 인터넷에 접속하자마자 우선적으로 읽고 외출 할 때마다 의무적으로 사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두 신문을 대신해서 안방을 궤 찬 신문은 무엇일까요? 조선과 중앙입니다. 새벽마다 아파트 문 앞에 툭 떨어지는 신문 소리를 듣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배달원이 던지는 신문. 조선과 중앙을 읽는 이유는 사고의 폭을 넓히자는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좌 뇌만 가지고 살 수 없듯이, 좌우 두 날개의 시각을 보자는 단순한 생각. 조선과 중앙의 정기구독자가 된 이후, 인터넷에서는 두 신.. 2010. 11. 8.
진중권 왈, “역겨운 조선일보” 역겨운 조선일보. "특히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햇볕정책을 뒷받침하며 남북교류를 주도했던 거물급 인사들과 남북문제 전문가들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당연하지. 북한과 외교 채널에 있던 이들인데. 그렇게 따지면 이명박은 왜 침묵하냐? 꼴통들. (진중권 트위터) 입을 다물만하니까 다물고 있지요. 조선일보 역겨운 거야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진중권씨가 인용한 기사 발췌글은 오늘자(15일) 조선일보 이선민 문화부장이 쓴 글입니다. 제목은 . 경향신문이 ‘북한 3대 세습체제’에 대해 침묵했던 민주노동당을 걸고넘어진 이후, 이정희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쓴 글과, 진중권씨의 비판 등 민주노동당이 사면초가(?)에 빠졌지요. 몇 몇 논객(홍세화, 손호철 등)들도 가세했습니다. 아무튼 민노당의 입장 표명은 모호.. 2010.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