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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75

'MB 5대 원칙' 대로라면 세종시 원안이 정답 정운찬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 초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었다고 합니다. 세종시 예비 시장과 부시장의 만남. 맞대기는 뭐, 일방적 지시만 있었겠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정운찬 총리에게 세종시 수정안에는 5가지 원칙이 꼭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 수도권을 포함 다른 지역의 유치사업 배제 2. 신규 사업 위주로 유치 3. 현지 고용에 기여하는 사업 위주로 유치 4. 세종시 인근 지역의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 5. 해외 유치 등을 감안해 자족용지를 충분히 남겨놓을 것 이미 다른 혁신도시 아이템을 가져오지 않았나요? 인근 지역의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다면 원안대로 가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란 던지며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쩜 이렇게, 제대로 된 정답을 내놓을 때가 다 있나요? 빠진.. 2010. 1. 6.
세종시는 대기업을 위한 부동산 특혜 도시 ▲웃음이 나오는가 봅니다. 참 한심한 정운찬 세종시 총리. 세종시 하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이 총리라니... (사진출처: 한겨레신문 이종근 기자) 세종시 수정안 윤곽이 들어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공식 발표가 있겠지요. 사실 윤곽이야 다 나와 있었지요. “제멋대로 세종시”, “오락가락 세종시”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땅값 인하에서부터 세금감면 등 여러 가지 특혜가 주어집니다. 가장 눈여겨 볼 점은 대기업에게 ‘원형지’를 투자 개발 하도록 허용한다는 점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에는 원형지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어디까지난 개발의 주체는 국가나 지방정부, 공기업입니다. 이렇게 제약을 둔 이유는 기업의 난개발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업에게 땅장사 시키겠다는 .. 2010. 1. 6.
이외수, “용문신으로 여의주를 얻을 수 없다?” 세종시 수정안이 대통령 보고 절차를 거쳐 11일 최종 발표 될 것 같습니다. 정부 부처 이전은 물 건너갔고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를 조성 안이 확정된 것 같습니다.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이나 연구소에 대해 땅 값 인하와 더불어 여러 덤을 얹어 줄 것 같네요. ‘두꺼비 뱃가죽에 용문신을 새겨서 여의주를 얻어 주겠다는 사람이 있다. 속이 뻔히 들여다 보이는데도 속는 사람이 있다. 타인의 속임수를 경계하기 전에 자신의 욕심을 먼저 경계하라’(이외수 트위터) 이외수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짧막한 글이 세종시의 현주소를 대변하고 남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외수 씨는 세종시를 빗대어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세종시 수정안은 두꺼비 뱃가죽에 용문신을 새겨 여의주를 얻겠다는 발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세종.. 2010. 1. 5.
정운찬 총리님,‘세종시는 쏘나타가 아닙니다’ ▲정운찬 총리님 돌다리도 두드리고, 또 두드려보고 건너십시오(사진출처:연합뉴스)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해법을 풀기 위해 주말동안 충청도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지금까지 두 차례 계란 세례를 받았지요. 이번에는 피해갈까 노심초사했을 것 같은데, 역시나 충청도 민심은 아직 계란 투척입니다. 정운찬 총리가 탄 버스가 대전 KBS를 지날 때 계란이 날아들었습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주민들은 "에쿠스(원안)를 왜 쏘나타(수정안)로 만드려는 거냐" 항의했다고 합니다. 정운찬 총리 대답이 걸작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에쿠스를 쏘나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쏘나타를 에쿠스로 만들겠다는 것임을 이해해 달라" 세종시는 쏘나타도 아니요, 에쿠스도 아닙니다. 차종을 바꾼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지요. 정운찬 총.. 200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