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75 진중권, “MB 각하, 이제 그만 하시죠. 피곤합니다” *이미지출처: 조선닷컴 화면캡처 진중권은 오늘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의 "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 퇴각 필요" 기사를 읽고, 세종시에 대해 이명박 정부를 향해, 다시 긴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따라 가다 보면 진중권이 그동안 주장해왔던 내용이 다시 언급되어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명박 정부에게는 한 번 말해서 안되니까요. 중복학습이 필요하다는 걸 진중권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오락가락 즉흥환상곡 같은 정부의 세종시 무대책에 대한 종합평가서에 가깝습니다. 긴 내용이지만 글 몇 대목만 읽어보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MB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은 것은 바로 '국토의 균형개발'이라는 더 큰 가치입니다. 이른바 공무원들의 행정효율과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두 개의 가치 중에서 역시 .. 2009. 12. 7. 이명박 대통령 “가려다, 안가에 안간 이유?”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절, 졸속 대중교통체제 변경에 항의 네티즌들이 만든 패러디 포스터 안가. 하면 무엇이 떠오릅니까? 몰래 몰래 정치. 음모. 술자리... 안가(安家)는 안전한 가옥입니다. 특수 정보기관이 비밀 유지를 위하여 이용하는 집인데, 군사정부 시절 안가는 정권 유지를 위한 비밀화합 장소였지요. 그 때 그 사람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총알 세례로 숨진 장소 궁정동 안가도 떠오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언론과 여론을 피해 한나라당 개혁소장파 의원들과 친이명박계 중진의원 몇 몇을 안가에 초청 살짝궁 세종시 설득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비공개로 하고 싶었는데 공개되니 부담스러웠겠지요. 그런데 떳떳하게 공개해야지 왜 안가에서 대담을 가집니까. 모든 채널 동원해서 에서 .. 2009. 12. 4. 공사다망한 대통령과 레고 총리 가 끝나자마자 이명박 대통령이 공사다망한 것 같습니다. 회의하시라, 지방에 내려가서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설득 작업하시랴 그런데 좀처럼 여론이 급선회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홍보비는 펑펑 쓰는데. 답답하실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계속 무리수에 거짓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의원에게 위로 차 드린 ‘ 총알 협박(관련 기사 읽어보기)’건도 거짓말이 들통 났지요. 양치기 대통령 각하. 소년이면 장래성을 감안 이해라도 하겠는데, 연세도 많으시니 도리 없네요. 정운찬 총리도 세종시 때문에 고생이 너무 많으십니다. 세종시가 졸지에 레고 조립품이 되었습니다. 조립하다가 여론이 불리하면, 레고 떼었다 붙였다. 잠수함 설계도로 비행기를 만들려고 하니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창작 레고 작품이라도 나오면 좋은데…….. 2009. 12. 3. 진중권,“MB처럼 홍보하면 허경영도 유력 대권후보” 진중권이 간만에 자신의 블로그에 긴 글을 썼네요. 답답하겠지요. 이해가 갑니다.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사업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진중권은 이명박 대통령을 결론지어 “MB 개인의 시대착오적 환상은 거의 종교적 신앙에 가깝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의 합니다. 정말 방송 3사 더하기 서른 개가 넘는 채널을 통해 홍보쇼를 했는데, 여론조사는 여전하니. 진중권 말대로 허경영이 그 정도 홍보를 했다면 유력 대선후보가 되었을 것 같아요. 아니 대한민국 성인남녀 누가 나오셔도 대권 후보 되실 수 있어요!! 혈세낭비만 하고, 여러 사람들 고생시키고 있지요. 눈에 보이겠습니까? 그러면 진중권이 인용한 여론 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KOSI에서 지난 30일에 여론조사를 한 결과 -세종시 원안대로 가야 한다 36.5%, .. 2009. 12. 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