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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75

서울대, 세종시립대학 될 것인가? ▲사진출처(오마이뉴스 ⓒ 권우성) 서울대 제 2 캠퍼스 세종시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서울대 캠퍼스 이전 세종시대책반까지 꾸렸으니....... 이상한 대통령 이상한 총리 이상한 서울대. 대한민국이 자꾸 이상한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왜 서울대가 세종시에 가야하는지요. 서울대가 자발적으로 내려간다면 수긍은 되지 않지만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서울대 폐지론주의입니다. 서울대를 졸업하거나, 입학 중인 학생, 예비 서울대생, 잠재 서울대생에게는 언짢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도 중요하지만 지방 국립대학을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국립 지방대학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서울에 있는 중하위권 수준이지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2009. 11. 22.
MB 최측근 인사의 세종시 말뚝 발언 ▲ 서민을 춥게 중산층은 엷게, 부자들은 더 두껍게 (사진출처:ⓒ청와대) 언론플레이. 언론에 직접적으로 공개하는 말과 이른바 최측근 인사를 통한 ‘말 흘리기’ 전법이 있습니다. 오늘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MB의 최측근 인사가 한마디 흘리셨네요. “충청여론이 수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깨끗이 포기하고 충청인들이 바라는 대로 원안추진을 할 것” “대통령이 되기 이전부터 오래 일해 본 경험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안 되는 일은 냉정하게 접는 성격” 기사에는 MB 측근 인사라는 표현이 3~4번 언급됩니다. 다시 말해 세종시 기업 도시 안을 폐기할 수 있다는 말로 들립니다. 왜냐면 충청여론은 이미 원안 고수 아닙니까. 야당도 그렇고, 친박근혜 의원과 당내 일부 의원들도 원안고수나 원안알파를 주장하고 .. 2009. 11. 18.
다음이 제주도로 간 까닭은?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달마가 이유없이 동쪽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강요 때문에 혜택 때문에 갔겠습니까. 서쪽도 있고 남쪽도 있고 북쪽도 있을터인데. 요즘 세종시 기업도시 이야기를 들으면서, 국내 토종 인터넷 포털 기업 다음(Daum)을 떠올려 봅니다. 다음은 2004년 3월, 제주도청에서 다음 본사 제주 이전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2년에 걸쳐 제주도 이전의 꿈을 하나, 둘 실현시켜 나갔습니다. 다음의 제주도행은 한 때 IT 관련 회사들에게 회자되었지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겁니다. 다른 포털 경쟁업체에서는 다음의 제주도 본사이전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도 폄하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비판적 의견을 보내는 사람들 대부분의 사고방식은 서울을 중심에 놓고 이야기하기 때.. 2009. 11. 17.
몰락한 기업도시,왜 세종시에 갖다 붙이나? ▲세종시 총리와 4대강 살리기 대통령이 나란히 나란히 손잡고 나라를 망칠까 걱정입니다. 기업도시. 지금이 60,70년대 산업화 시절입니까? 21세기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컨덴츠 시대입니다. 세종시 해법을 찾으려고 기껏 들고 나온 것이 ‘기업 도시’입니다. 정말 20세기 해묵은 해법을 들고 나오니 누가 수긍하겠습니까? 오늘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도시공학 전문가들도 혀를 찼습니다. 혀 뿐이겠습니까. 기차 찰 노릇 아시아경제에서 보도한 인터뷰 내용을 옮겨보겠습니다. 조명래 교수(원안 추진/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지금은 지리적 근접성으로 행정효율을 논하는 시대가 아니다" "집중 보다 분산이 더 효율적이라는 데 (학계가) 합의하고 있다" "1시간 거리인 서울과 과천 청사의 분리.. 200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