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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75

이외수,“비둘기를 닭장에서 키운다고 닭?” “비둘기를 닭장에서 키운다고 닭이 되는 건 아니다”(이외수 트위터)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억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세종시를 닭장(나쁜 의미가 아니라)에 비유한다면 세종시 신안은 도시의 먹이를 쫓아 이리저리 떠도는 비둘기들을 모안 길들인 집합체입니다. 비둘기가 닭이 될 수 없습니다. 비둘기는 자유롭게 자발적으로 삶을 꾸려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세종시로 보내면 안 됩니다. 황당한 비유인가요? 법원의 판결을 문제 삼아 진실을 거짓으로 포장해 버리는 언론과 권력 거짓을 아무리 삶의 닭장 속에 넣는다고 해서 거짓 평화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거짓비둘기는 결국 닭장 속에서 씨름씨름 앓다가 사라져 버릴 것이 분명합니다. 예전에는 사람을 성자처럼 보고 사람 가까이서 사람과 같이 사랑하고 사람과 같이 평화를 .. 2010. 1. 24.
'MB와 박근혜 만남'이 세종시 해법일까? 진중권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친박 vs. 친이 관전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아무리 당내가 시끄러워도 현재로서는 박근혜씨가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큰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 친이 친위대들의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이 분들, 하도 설쳐대서 친박연대 사람들도 이를 바득바득 가는 모양이던데. 하여튼 아중에 이 분들 줄 갈아타기 묘기를 보는 것도 대한민국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오락이겠지요. ”(진중권 블로그) 중앙일보는 세종시와 관련 원로, 전문가 20인에게 세종시 해법을 물었습니다.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읽어보니 결론은 “ 이대통령, 박근혜 만나라 ”. 지금 세종시 해법으로 가는 길에는 오작교도 없습니다. 두 사람이 만남은 견우와 직녀의 만남이 될 수 없지요? .. 2010. 1. 20.
이외수,“양치기 소년에게 속는 사람이 문제?” “양치기 소년이 상습적으로 늑대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는데도 백 번이면 백 번, 다 속아 넘어가는 마을 사람들이 있다면 양치기 소년보다 더 쓸모없는 존재들 아닌가요.“(이외수 트위터) 세종시야, 세종시야 늑대야, 늑대야 세종시, 늑대가 나타났다고, 늑대가 나타났나고 약속을 파기하고, 거짓말을 반복 하고 있는 늑대 소년와 그의 벗들. 마을 사람들은 거짓인줄 알면서 양치기 소년을 한 번 더 믿어보자며 홍보하는 마을 여론 때문에.... 늑대가 백 번 나타났다고 거짓을 해도 마을의 안전 백년대계를 위한 것이니 속아 주어도 된다는 거짓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종시를 충청도의 여론과 국민전체의 여론으로 갈라 세종시를 지방(충청도)의 문제로 국한 시켜 버린 양치기 마을은 이제 양치기 소년을 탓한 사람들이 되려,.. 2010. 1. 15.
김문수와 세종시의 포퓰리즘을 경계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종시 수정안(신안). 포퓰리즘은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말합니다. 소수 집권세력이 권력유지를 위하여 다수의 일반인을 이용하는 인기영합주의라 불리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포퓰리즘은 ‘신종포퓰리즘’이라고 불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세종시 수정안(신안)이 발표된 이후, “수도분할이라는 망국적인 포퓰리즘을 막아준 것에 대해 국 가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큰 결단을 해 감사 드린다"(김문수)라고 이명박 정부의 결단을 치켜 세워 자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망국적인 포퓰리즘은 누가 조장하고 있는 걸까요? 포퓰리즘은 정치적 지향이 다른 진보와 보수 양 진영에 다 해당되는 말입니다. 포퓰리즘의 핵심은 정치권력이나 권력을 잡은 지도자들의 편의주의.. 2010.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