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 초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었다고 합니다. 세종시 예비 시장과 부시장의 만남.
맞대기는 뭐, 일방적 지시만 있었겠지요?
이명박 대통령은 정운찬 총리에게
세종시 수정안에는 5가지 원칙이 꼭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 수도권을 포함 다른 지역의 유치사업 배제
2. 신규 사업 위주로 유치
3. 현지 고용에 기여하는 사업 위주로 유치
4. 세종시 인근 지역의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
5. 해외 유치 등을 감안해 자족용지를 충분히 남겨놓을 것
이미 다른 혁신도시 아이템을 가져오지 않았나요?
인근 지역의 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다면
원안대로 가야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란 던지며 반대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쩜 이렇게, 제대로 된 정답을 내놓을 때가 다 있나요?
빠진 것은 단 하나, 정부부처 이전입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 주민의 요구를
100% 수용하시면 답이 분명해집니다.
굳이 다음 주 부산떨며 세종시 수정안 발표할 필요 있나요?
더하기 정부부처 이전만 마무리 하시면 깨끗하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주민들과 멍석 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십시오.
<추신>
여러 블로거들이 지적했듯, 이건희 전 삼성 회장 사면과의 모종의 빅딜설도 유력합니다.
솔~솔 냄새가 흘러나오지 않나요? 동계올림픽 유치도 성사가능성이 있으면 아마 이명박 대통령이
원전 수주 총대맨듯, 앞서 공을 돌릴 확률도 높지 않을까요.
다음 주 발표할 세종시 수정안도 아마 삼성 기업 이전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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