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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225

문재인, 혁신이 아니라 성찰다운 성찰이 필요하다! 문재인 의원(새정치연합 대표), 갑자기(?)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정치는 어떤 새로운 정치안가? 혁신이란 말만 던지면 되는가? 혁신위원회를 비판다운 비판이 아니다. 새정치 연합은 커녕 여전히 새새하다. 분열되고 파편화된 새정치연합. '새로운'이라는 표현은 말만 연합뿐이고 통합은 커녕 거리가 먼 생고집만 남아있어 보안다. 생동하는 정치는 사라졌고, '민주주의'의 보편성은 계속 후퇴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이 추진해 왔던 혁신위원회는 형식위원회로 끝날 것 같아 보인다. 전망은 없어 보인다. 안철수 의원은 대단한 능력을 가진 분이지만, 아무나 연구소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보인다. 말만 말로 끝날 수 없다. 대다수 국회의원들도 가능한 사라졌으면 고맙겠다. 부끄럽지 않은가.. 2015. 9. 9.
< 세상과 통하지 않고, 벽에 막힌 자살, 사망학이 필요하다? > 내일(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이다. 일주일 전부터 ‘자살률공화국’에 대한 글을 썼다. 하지만 그런들 무엇하리요? 그렇지만 세상과 통해야 한다. 누구나, 모두를 위해 다들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캠페인도 좋지만, 자살 방지를 위한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 집중해야 한다. 일상화가 되어야 한다. 올해 ‘제12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의 전체 컨셉 타이틀은 . 세상과 통한다는 것은 파편화된 일상을 공동체로 복원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와 타인의 삶과 소통해야한다. 점점 고립화되는 삶은 비극적인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우리 스스로 11년 동안 자살률(OECD 통계) 1위라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타인의 삶만 바라보지 .. 2015. 9. 9.
소통은 상식일까, 언어의 배신일까? 소통은 상식일까, 언어의 배신일까? 글/밥이야기 ​ ​ ​소통의 광장(물질공간과 사이버광장)에는 작위적인 소통의 방식이 흘러넘치고, 시민들은 먹통사회라고 외친다. 소수와 소수, 소수와 다수, 다수와 다수가 소통되지 않는 현실을 살펴보고 인식해야 한다. 인터넷 공간에 떠도는 불평등, 불만, 불통, 즉 3불(三不)시대는 어떠한가? 이것은 정치·경제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 세 가지는 이름만 다를 뿐이지, 본질은 하나다. 따라서 불통만 해결되어도 나머지 둘은 절로 해결된다. 개인과 개인, 단체와 단체, 공동체와 공동체, 개인과 기업, 기업과 기업, 소기업과 대기업, 개인과 정부, 정당과 정부 모두가 불통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말의 권력과 말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을 뿐이다. 첨단 디지털 매체로 인.. 2015. 9. 9.
돌고래호 전복, 위험사회 지속되는가? ​제주 추자도 주변에서 거센 비바람으로 인해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되었다고 한다. 배를 탔던 21명 중, 10명이 숨졌고, 3명은 생존했지만 8명은 실종되었다고 한다(향후 최종 조사 후 탑승 인원수를 결정하는 것이 맞음). 밤중에 해경, 해군 가능한 모든 장비가 동원되었지만, 실종자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숨지고 실종되었던 분들의 가족은 얼마나 괴로울까? 그 고통은 측정할 수 없다. 참사다. 비참하고 끔찍한 사고는 참혹한 비극이다. 무슨 말을 하겠는가. 세월호 참사 이후, 누가 잊겠는가? 하지만 세월호는 아직 정지되어있다. 잘 알 것이다. 잊는다는 것 자체가 ‘위험사회’에 가깝다. 지난 세월 반세기 한국은 성장에 깔려 숱하게 많이 불안전 사고가 발생했다.. 2015.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