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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41

6.2 지방선거, 투표율과 야권연대가 정권을 심판했다 *오늘 여섯시를 기점으로 ‘블로거의 눈으로 본 6.2 지방선거(특집)’을 네 꼭지로 나누어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6.2 지방선거 꽃씨가 불씨를 살렸다 새벽 4시. 조간신문이 대문 앞에서 인사를 합니다. 지난 2년간 신문 일면은 우울블루스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마음이 가볍네요. 6.2 지방선거 투표결과를 새벽 2시까지 보다가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2시간 동안 새우잠을 청했지만, 꿈인지 생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습니다. 서울시장 개표가 0.01~002 표차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이미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불통깃발을 내리게 만들었습니다. 정권심판의 깃발을 올렸습니다. 민주, 참여 정부 때도 국민들은 지방선거에서 만큼은 한나라당을 밀어주었지요. 견제의 효과라고 단정 기는 힘들겠지만, 지.. 2010. 6. 3.
지방선거, 출구조사를 토대로 중간평가? 단신입니다. 지상파 방송 3사(MBC, KBS, SBS)를 돌려보며, 이번 지방선거가 이명박 정권 심판이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돌리고 돌려보아도, 차라리 상업 방송 SBS가 조금 편하고 쉽게 와 닿았습니다. 공동 출구조사. 좋습니다. ^^ 이미 방송 출구 조사로 이명박 정권 평가는 이루어졌습니다. 만약 틀렸다면 저는 앞으로 글을 쓰지 않겠습니다. 막 글을 중지하고 더 멀리 깊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가난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아시다 시피 지난 민주, 참여정부 때 기득권 세력은 야당(한나라당)에게 힘을 쏟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지방선거는 여당의 무덤으로 불렸지요. 왜 여론조사에서 뒤졌던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이 약진했는가?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기 때문입니다. .. 2010. 6. 2.
재미있는 기사,지방선거가 김정일 심판이래요?’ 기사를 검색하다가 이상한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 그냥 뉴데일리까 하고 몇 번을 스쳐 갔지만, 누가 썼는지 궁금해서 기사를 읽어보았습니다. 읽는데 일분도 걸리지 않았어요. 문화평론가 김용철 씨가 글을 썼네요.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마음대로 쓰셔도 되지요. 문화평론만 하시지? 오늘 투표하신 분들은 아마 이 기사를 읽으시면 황당해 하실 것 같아요. 지방선거는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 아닙니까. 물론 이명박 정권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지지만. 하지만 김정일 심판은 아니지요. 왜 투표로 김정일을 심판하나요? 김정일이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나요? 이래서 오늘 꼭 투표를 해야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정신 차리게 해주어야 합니다. 김용철 씨는 이번 선거가.. 2010. 6. 2.
"투표했습니다", 투표장 풍경 아침 6시 40분경 투표를 끝내고, 투표장 입구에서 10 여분 간 몇 분이 오는가 궁금해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 몇 장을 담았습니다. '투표장 풍경' 독일의 극작가이자 사상가였던 베를로트 브레히트는 "투표 용지가 배고픈 영혼을 달래주지는 못한다" 고 말했지요. 하지만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나는 투표한다 고로 존재한다"로 장 자크 루소는 영국인들은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들은 선거가 있을 때만 자유롭다고 했습니다. 자유롭게 투표하지 않고 놀러가시지 마시고, 영혼의 자유를 얻고 싶으시면 오늘 그 자유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필자의 집 코 앞에 투표장이 있습니다.^^ 누구 찍었는지 궁금하시지요. 자신이 투표한 용지를 촬영해서 공개하면 벌금 물어야 합니다.^^ 이른 시간인데 많은 분들이 투표장에 들.. 201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