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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58

오세훈 시장 끝장토론 제안,누가 비겁한가? 서울시 초등학교 무상급식 조례안 통과에 반발, 시 의회와 모든 협의를 중단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TV 공개 맞장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민주당 서울시 의원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무상급식 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은 비겁하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했다. 토론 제안은 그럴 듯 해 보인다. 토론을 누가 반대하겠는가. 토론 이면에 감추어진 오세훈 시장의 비겁함을 살펴보아야 한다. 과연 누가 비겁한지 따져 물어 볼 필요가 있다. 서울시가 어떤 곳인가? 천 만 인구의 살림을 책임지는 곳이다. 규모로 보아 한 나라를 책임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중책을 맡은 사람이 무상급식 조례안이 강행 처리되었다고, 출근 하지 않고 시 의회에 들어가 이야기 할 생각도 하지 않고, 생뚱맞게 이제 와서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것 자체가 비겁한 .. 2010. 12. 7.
오세훈 시장의 품격은 지옥철에서 나온다? 한 때 지하철은 ‘지옥철’이라고 불렸지요. 한 때가 아니라 요즘도 여전합니다. 지하철은 서민대중교통의 꽃이지요. 문제는 향기로운 꽃이 아니라는 것. 성추행이 일어나고, 폭력 사태가 빈번한 우범지역이 되었습니다. 설사가상으로 지하철 역 구내에 들어서면 정신없이 부착된 광고판을 봅니다. 현기증이 날 정도지요. 물론 모든 노선이 지옥철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지하철은 타보면 시간대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넘쳐 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국가의 품격이라는 것은 높은 건물 가득 차고, 번화한 지역만 더 번화해지는 풍경이 아닙니다. 내실이지요. 속이 알토란같아야 합니다. 겉만 화려한 것은 품격이라는 말과 거리가 멀지요. 서울과 경기권을 잇는 전철을 타 보십시오. 세상 풍경의 단면이 보입니다. 서울시 홍보예.. 2010. 12. 7.
오세훈 블로그, 망국적 포퓰리즘을 비판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블로그에 라는 제목을 글을 남겼네요.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변함없이 민주당 서울시 의원에게 화사를 겨냥했네요, 망국적 포퓰리즘 전략이라고. 그런데 정말 누가 망국적 포퓰리즘 전략을 쓰고 있는지 따져 물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 시장은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교육정책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합니다. 한정된 서울시 예산의 우선 수위를 강조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예산의 우선순위를 묻고 싶습니다. 500 억 원에 가까운 서울시 홍보비 가 예산의 우선순위 입니까? 서울시 홍보예산은 경기도의 4.2배, 제주도의 36.7배 라고 하지요. 서울시 홍보비로 과연 얼마의 효과를 내셨나요. 덕지덕지 붙은 서울시 광고물을 보고 있노라면 정신이 혼란스러워 진다는 것을 .. 2010. 12. 5.
오세훈 서울시장 자격 없다, 21가지 이유? 선대인씨(김광수 경제연구소 부소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초등학교 무상급식 조례안 거부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네요. 선대인씨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보좌관으로 일 년 동안 한솥밥을 먹기도 했지요. 그런 그가 왜 목청 높여 글을 썼을까요. 물론 고함을 지르지 않고 트윗(트위터에서 글쓰기)을 통해 말했지만, 글의 파장이 울려 퍼져 옵니다. 우선 선대인씨가 쓴 21개의 트윗을 읽어볼까 합니다. 언론에서는 일부 인용을 통해 글을 소개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도 있을 것 같아 몽땅 모아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1개의 트윗이 오세훈 서울 시장 자격 없는 이유가 다는 아닙니다. 더 적울 수 있고 많을 수 있습니다. 읽는 분에 따라서 이유를 뽑아 내시면 될 듯하네요. 오세훈 "망국적 복지 .. 201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