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세훈58

김영삼 무상급식 반대 서명과 머피의 법칙 아직 살아계셨구나? 다행이다. '풍자야 놀자',라고 말 건네줄 전직 대통령이 현존해 계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 투표'에 서명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보고 '머피의 법칙'을 떠올렸다. 머피는 미국 항공 엔지니어 출신. 머피는 한 프로젝트(급속한 감속이 일어났을 때 관성력을 사람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를 시험)에 자신의 조수를 참여시켰다. 우려했던대로 조수는 모든 센서를 거꾸로 달아 시험에 실패했다. 머피는 말했다. " 저 녀석은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 싶은 일을 하면 꼭 실수를 한다니까 ". 이말은 회자되어 '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는 '머피의 법칙'으로 발전되었다.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설마가 사람 잡았다. 야합 짝뚱.. 2011. 6. 10.
오세훈, 무상급식은 NO, 무상보육은 YES 아이러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무상보육이 무상급식보다 우선이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만 5세 공통과정'에 적극 찬성한다는 뜻이다. 무상급식이든 무상보육이든 교육의 영역이기에 우선수위를 떠나 적극 찬성하고 싶다. 하지만 문제는 무상급식을 좌파의 포퓰리즘으로 몰아세우고, 몇 달 째 서울시 의회에 출석을 하고 있지 않는 오세훈 시장이 과연 무상보육 우선, 우운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정부가 밝힌 '만 5세 공통과정'은 만 5세 조기 초등학교 취학 방안이다. 취학연령을 만 6세에서 5세로 앞당겨, 의무 교육 연수를 1년 더 확대하는 것. 그렇다면 초등학교 과정이 바뀌어야 한다. 인력 수급과 교과과정이 만만치 않다. 결국 유치원과 복지부 관할 어린이집을 활용하겠다는 것. .. 2011. 5. 4.
오세훈 시장의 식량걱정, 적반하장인 이유? 오세훈 서울 시장이 자나깨나 무상급식 반대에서 더 나아가 공짜 복지 비판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5 세훈'을 자처하며 또 글을 남겼습니다. 이번에는 물가 상승, 식량 걱정입니다. 글 끝머리에는 공짜복지는 망국적 지름길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의 글은 언제나 그럴듯 해보입니다. 하지만 뚱단지 같은 결론을 내리지요.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위기, 식량 위기에 따른 물가 상승. 오 시장이 지적했듯 맞는 말도 많습니다. 하지만 또 틀렸습니다. 결론 때문입니다. 왜냐면, 식량 위기 시대일 수록, 자라나는 아이들의 먹을 거리를 더 챙겨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서민물가가 오를수록, 빈곤의 그늘은 넓고 짙어집니다. 서민들에게 있어서 먹을 거리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요.. 2011. 2. 13.
박근혜 호의호식과 개헌론에 담긴 그들만의 호의호식 부스러기 선교회를 만들고 소액신용담보대출(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을 통해 빈민 목회 활동을 펼쳤던 한나라당 비례 대표 1번 강명순 의원(목사)이 한나라당 의원총회(개헌론 총회)에서 한 말씀 하셨네요. 한나라당 의원들이 다 목자로 보이겠지요. 포교대상입니다. 어린 양이 아니라 어린 늑대들. 강 의원은 개헌론에 반신반의하고 있는 친박계 의원을 겨냥, 수장인 박근혜 의원을 향해 호의호식 발언을 남겼습니다. " 유신헌법으로 고생한 사람들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라도 유신 시절 호의호식한 박근혜 전 대표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나와 남편은 빈민운동을 하느라 고생했는데 박 전 대표는 청와대에서 잘 먹고 잘 지낸 만큼 나는 빚 받을 게 있다. 박 전 대표가 맞춤형 복지를 하려면 아동복지 부문에서 헌법을 개정해.. 2011.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