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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58

진중권, '그래 놓고 애들 밥값을 깍아?' 진중권 왈(트윗), "부자 감세로 90조 손실. 그것은 결국 세금으로 메꿔야 하는데...인구 4천5백만으로 놓고, 대충 계산하면 국민 1인당 200만 원. 5인 가족이면 1000만원을 부자에게 고스란히 강탈 당한 셈. 그래 놓고 애들 밥값을 깍아?". 그러게. 부자들 섭섭하겠지만, 욕하지는 말라. 사실 강탈은 아니다. 강도짓이다. 부자들 죄없다. 욕하지 말자. 이지경 세상을 만든 것은, 만들어 왔던 것은 일부 몰지각한 부자와 부자의 힘으로 나라를 경영한 위정자들 잘못이다. 법은 있지만 법도 나름. 한국 사회는 여전히 무전유죄, 유전무죄 사회다. 공정한 사회가 아니다. 법은 있으나, 법 때문에 억울하게 현실의 벽에 막혀 하소연하는 사람이 흘러 넘친다. 법과 법을 적용하는 주체가 공정하면, 그래도 세상은 조.. 2011. 8. 20.
'오세훈 불출마에 대한 불편한 진실'은 왜 삭제되었을까? 어제, 오세훈 서울 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고, SBS 시사토론에 출연 '무상급식 주민투표 논란을 주제'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맞장 토론을 가졌다. 왜 급해졌을까. 진작 토론을 하지.. 서울시의회 민주당측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결과가 16일에 판결난다. 만약 집행정지가 되면, 주민투표는 무산된다. 말짱 도루묵. 어제와 오늘 사이 오 시장에 대한 기사와 글들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공간에 넘쳐난다. 오늘 아침에 헤럴드 경제 김수한 기자가 쓴 기사 제목은 . 기자는 묻는다 왜 법원의 판결과 주민 투표를 앞두고 오 시장에 대선 불출마 선언을 했는지.... ▲ 미디어 다음 화면 캡처 미디어 다음에 공급된 이 기사는 한 때 정치 부문 1위를 달렸.. 2011. 8. 13.
오세훈 시장 기자회견 전문 읽어보니, 조선일보 사설같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예정했던대로 오늘(8월 12일)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시장입장에서는 '긴급'할 것이다. 정작 서울 시민들과 많은 시민들은 오 시장의 행보를 즐기고 있는데.. '나'만 그런가? 아니다. 아이들 의무 급식문제를 가지고, 정치적 도박을 하는 현실을 개탄하고 싶다. 오 시장 기자회견 전문을 읽어보니, 어제(11일) 실린 조선일보 사설('고복지 환상'이 낳은 재정파탄, 그리고 청년 폭동) 을 읽는 기분이다. 제목만 보면, 마치 과잉 복지가 청년 폭동을 일으 킬 것 같는 착각마저 든다. 조선일보는 영국, 일본, 그리스, 이탈리아의 현실을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논리를 전개했다. 오 시장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과 그리스, 이탈리아를 언급했다. 그런데 사실 조선일보 사설을 끝까지 읽어보면,.. 2011. 8. 12.
폭우 피해지역도 '노는 물'이 달라? 어제(29일)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 이번 폭우로 단수된 서울시 강남구 은마아파트와 구미시 단수사태를 비교하는 글이다. 이 사진과 글은 기사가 실리기 전부터 인터넷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소개되어 회자되기도 했다. 오늘(30일) SBS 아침 뉴스(모닝와이드)에서도 다루었다. 어제 '위키트리'에서는 라는 기사가 다시 읽어보았다. 사랑의 열매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다. 임직원들의 비리문제로 구설수에 올라, 임원진과 사무총장이 교체되기도 했다. 사무총장은 박성중은 서초구청장 출신이다. ‘사랑의 열매’ 팔이 안으로 굽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 이하 공동모금회)는 29일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지역 저소득층 등에 대한긴급 지원을 실시하기로 발표하면서도 .. 2011.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