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기자회견 전문 읽어보니, 조선일보 사설같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예정했던대로 오늘(8월 12일)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시장입장에서는 '긴급'할 것이다. 정작 서울 시민들과 많은 시민들은 오 시장의 행보를 즐기고 있는데.. '나'만 그런가? 아니다. 아이들 의무 급식문제를 가지고, 정치적 도박을 하는 현실을 개탄하고 싶다. 오 시장 기자회견 전문을 읽어보니, 어제(11일) 실린 조선일보 사설('고복지 환상'이 낳은 재정파탄, 그리고 청년 폭동) 을 읽는 기분이다. 제목만 보면, 마치 과잉 복지가 청년 폭동을 일으 킬 것 같는 착각마저 든다. 조선일보는 영국, 일본, 그리스, 이탈리아의 현실을 비빔밥으로 만들어서 논리를 전개했다. 오 시장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과 그리스, 이탈리아를 언급했다. 그런데 사실 조선일보 사설을 끝까지 읽어보면,..
201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