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점일기466 하늘에 띄우는 편지 [사진일기] 보고 싶은 사람들. 세대차이를 떠나, 하늘우체국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정, 하늘에 띄우는 편지를 마음으로 보낸다면, 생사는 관계없다. 세월이 길든 짧았던 함께한 얼굴들. 지리산 꼭대기에 가까운 우체국, 세빠지게 올라서서, 편지를 보낼 필요는 없다. 빨간 우체국 앞에 서서, 찰칵~폼도 마찬가지. 하늘우체통, 애증이 스며든 편지를 담는다. 그뿐이다. 그립다. 하늘과 바람과 시들이여. 2020. 11. 11. 인간의 향기와 궤적 사람마다 풍기는 향기-향수-는 다르다. 동물과 식물의 향도 그렇듯이. 인간의 향기란 무엇일까? 사피엔스 이후의 향기, 오래된 전설처럼, 기원전 고대부터 색다른 향이 이어져 왔다. 향기는 사치의 시절(르네사스 상업ㆍ물류 등)을 열었다. 특히 소통의 인쇄술이 대중화 되었다. 자본주의 역사의 궤적. 향의 뿌리는 어디에서 나올까? 인간의 향기도 권력이다. 권위의 내음새. 진정 인간의 향기가 살아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혜는 향과 관계없다. 고향의 향기가 필요할 때이다. 2020. 11. 10. 빅뱅ㆍ세기ㆍ혼돈ㆍ이데올로기ㆍ자본 빅뱅, 혼돈(chaos)시대. 사피엔스에서 데모스까지 나아갈 수 있다. 유발 하리리가 집필 한(사피엔스, 호모데우스,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외) ) 작품을 통해,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을 넘어선 신의 시대에 대해 논했다. 세기(20c~21c)의 빅뱅은 휴식 중이다? 인터넷 정보빅뱅은 알 수 없다. 20세기부터 현재까지 이데올로기는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자본(자본주의) 체제는 극대화되었다. 극변기. 20세기 독재자들은 21세기, 자본권력으로 독재를 행사한다. 코로나 사태는 통합ㆍ동맹이란 이름으로 답을 찾고 있다. 데무스 개념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꿈꿀 수 있는가. 또 다른 빅맹 이후 어떤 삶이 펼쳐질까? 2020. 11. 9. 미국 흑인 부대통령 탄생, 치유의 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주에서의 승리로 273명의 선거인단 투표를 통과했다. 승리. 바이든은 치유란 표현을 강조했다. 치유는 단순하지 않다. 더불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에 오르게 되었다. 카멀라 해리스 후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해냈다"고 강조했다. 시작과 끝이 아닌, 끝에서 시작이 열렸다.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건, 살아있는 자를 포용하고 감싸 안는 것이다. 마음과 정신의 환희다. 미국 백인주의자들. 흑인 노예제도(1921~2020:다양한 형태로)는 종식되기 힘들지만, 치유의 문을 열어야 한다. 2020. 11. 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