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나침판과 코로나 징후군
생존일기는 일기이자 삶의 나침판이다. 하지만, 주어진 생존의 길은 알 수 없다. 마음의 미로이자, 현실의 미로이다. 살기 위해서는 복종하거나, 복종을 거부하고 자연인이 되어야 한다. 빛과 어둠은 상존한다. 둘이 하나 일 수 있고, 하나는 둘로 나누어 질 수있다. 가면 갈수록 불안하다. 불안의 시대, 늘 존재하고 공포로 이어진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연하다. 꿈으로 살 수 없으니, 무서워 진다. 코로나 매듭은 알 수 없다. 코로나 징후군도 모른다. 영화같은 바이러스의 절벽도 측정할 수 있다. 취업의 벽도 마찬가지다. 관건은 중앙의 벽이냐, 가장자리인지, 벽을 뚥어야 한다. 권력집단일 수도 있고, 맹목적인 집단일 수도 있다. 유일한 희망, 이제 깨어나야 할 때이다.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