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 다시 쓰다146 댄디즘과 차브 [사진일기]댄디즘(dandyism)은 멋쟁이, 겉치레, 허세를 뜻한다. 19세기 초부터 영국과 프랑스는 정신적 귀족주의를 내세웠다. 영원한 귀족주의는 영원한 제국주의다. 폼내는 겉포장은 위상과 권위를 드러낸다. 반면, '차브'도 등장했다. 유명 브랜드의 짝퉁 등 저급한 취향과 패션을 즐기는 영국 노동자 계층의 일탈 청소년과 그들의 문화를 폄하했다. 그당시(20세기) 상층계급이 하층계급을 경멸하는 현상은 더욱 뚜렷해다. 21세기 새로운 이름으로 등장할까? 2020. 8. 17. 포장시대와 광기? 사진일기 포장시대. 대형 마트에서 배달직까지, 포장시대는 가속화되고 있다. 현장에서 구입하지 않고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주문한다. 고객이 이것은 아니라고 판단하면, 절대적으로 주문하지 않는다. 온이냐 오프냐? 2020. 8. 16. 올갱이 인생 올갱이(다슬기)는 작고 작지만 단단하다. 손으로 다듬어 낸 시간은 은근 걸린다. 올갱이 속살은, 모이고 모여 된장찌개, 부추가 결합되면 으뜸 요리가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초라해 보이지만, 2020. 8. 16. 소음과 고요의 강 사진일기ㆍ23 도시에 묻혀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음에 벗어날 수 없다. 하루 빵빵거리며 운전하지만, 상대방의 빵빵빵 소음은 자신에게 되돌아 온다. 자연 속에서 머물러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요의 강물결이 흘러넘진다. 여행의 참 의미는 무엇일까? 2020. 8. 15.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