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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교육이다35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쿠바는 어떤 길을 열 것인가! 작년, 쿠바와 미국이 '화해의 문'을 열었다. 두 나라는 50 여 년 동안 길길이 갈라졌고, 분단에 가까운 장벽이 길을 끊었다. 미국은 끝없이 쿠바를 단절(식량 소통 단절 등)시켰다. 쿠바는 도시농업을 포함해서 생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렇기에 오바마정부와 쿠바 국가평의회 '라울 카스트로'의장은 함께 통로를 연 것은 축하할 만하다. 물론 서로 길을 활짝 여는 것은 쉽지 않다. 시작일 뿐이다. 예를 들어 오바마정부를 잇는 새로운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이 차지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누구나 시민들이 알 것이다. 쿠바 또한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은 건강 때문에, 바통을 동생에게 넘겼다. 나이를 생각한다면 쿠바 또한 새로은 세대가 열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 2015. 9. 22.
박근혜 대통령, 위대합니다. 건국 이래 장병 특박 1박 2일 위대한 각하님. 참 대단하십니다. 건국 이래 처음으로 장병들을 ‘1박2일 특박’하도록 지휘하는 자체가, 군인들에게 많은 힘을 주겠지요. 싫어하는 현역 장병들이 있겠습니까? 추석시즌에 맞게 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봅니다. 추선 시즌에 얼마나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사정이 힘들어서 고향으로 갈 수 없는 사람, 고향이 없어진 사람들을 생각해봅니다. 추석 연휴 중에 나 홀로 사는 분들도 참 많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 번 찾아보세요. 재래시장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어려운 사람들은 쌓여 있습니다. 노인들은 매일 매일 이른 아침부터 고물상에서 리어카를 밀고 종이나 재생할 수 있는 물건들을 수집합니다. 청년들은 알바로 휴무에도 일을 합니다. 그것 뿐 이겠어요? 박근혜 대통령.. 2015. 9. 21.
안철수 의원, 가야할 길? 아침같지 않은 아침에 Tv를 잠시 보다가, tv조선, a채널에 뜬 생방송 ' 안철수 3주년 기자 회견'을 생각없이 보았다. 벌써 3주년, 길지만 짧아 보인다. 기자 회견을 바라보니 참 좋은 말이지만, 여전히 '새로운 정치'란 담론에 머물러 있다. 혁신, 변화, 윤리, 도덕, 부패방지, 청년일자리, 복지 등 누구나 이야기하는 말글 용어 개념에 정지되어 있다. 전진한 것 같지만 후퇴하고 있다. 첫 걸음은 담론과 화두를 던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구체적인 대안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길다운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안철수 의원은 누구보다 착해보이고 소중한 사람이지만 '쓰레기 정치'같은 구조를 모르는 것 같다. 이미 사람들이 정치인들을 불신하고 있다. 신.. 2015. 9. 20.
'박근혜 청년일자리펀드' vs '이한구 의원 쓴소리' '박근혜 청년일자리펀드' vs '이한구 의원 쓴소리' '노사정 대타협'의 바통을 받은건지 알 수 없지먼,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통해 '청년일자리 펀드'를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어제 저녁 jtbc 손석희 뉴스룸에서 이한구 의원(새누리당)이 출연했다.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했던 4대강 사업에 대해 문제점을 여러차례 지적하기도 했다. 혹시나 역시나, 이한구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이름뿐인 '창조경제'를 지적했다. 나는 일년 전부터 창조경제는 '지속가능한 미래경제네트워크'에 대해서 전혀 지향성과 정체성이 없다고 생각했다. 이명박 정부의 삽질 캠페인과 별 차이가 없다. 박근혜 측근들이 그들만 모여 그들만의 홍보 이벤트만 존재하는 것 같아 보인다. 이한구 의원은 창조경제를 "국민의 .. 2015.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