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사업181 조선일보가 생각하는 '토목공사 대통령' 오늘(2일) 조선일보 강천석 주필이 쓴 글을 읽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없다. 글 제목은 . 토목공사 대통령 더 이상 뽑지 말자는 말이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에게 토목공사가 아니라 국가 비전은 없느냐고 호통치고 야단칠 때라고 말한다. 맞다. 그러고 싶다. 하지만 정작 대선를 앞두고, 토목공사 공약을 내세운 후보도 그렇지만 공약을 검증하고 비판할 주체는 언론이기도 하다. 거짓공약을 한 정치인뿐만 아니라 엉떠리 공약을 애써 외면한 언론 책임 또한 크다. 언론이 매니페스토 운동(정치인의 거짓말과 약속실천을 감시)공약을 을 제대로 소개하고 알렸는가? 강 주필은 동남권 신공화 백지화 결정 이후,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이 말이 격조높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과의 약속을 .. 2011. 4. 2. 이재오, '동남권신공항과 대운하가 같나요?' 미국에 체류중인 이재오 특임장관이 동남권신공항 백지화 논란과 관련 '대운하 공약'을 언급했네요. 대운하도 대선 공약인데, 왜 지켜라고 말하지 않는가. 이 장관의 발언은 백치수준에 가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내건 공약 중에 좋은(?) 공약도 있고 폐기처분해야 할 공약이 있습니다. 공약을 국민 대다수가 동의한 것은 아니지요. 정말 꼭 지켜야 할 공약은 지키지 않고, 국민 대다수가 반대한 대운하 사업은 4대강 살리기로 이름을 바꾸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운하는 이 대통령 공약이었지만, 국민들 반대로 포기(이름바꿔 추진)한 것이라는 것을 까먹은 이 장관. 리틀 이명박이라는 말을 들을만 하네요. 참으로 아전인수같은 기억력입니다. 자기들 이익에 부합되는 기억은 내내 간직하고, 꼭 기억해야 할 내용(비판이나 제안).. 2011. 3. 30. 이명박 대통령의 강산개조론과 '낭독의 재발견'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3일) 국가산림과학원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 자리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산개조론'을 다시 언급했다. 언급이 아니라 자신의 수첩에 기록한 글(1919년 안창호 선생이 상해에서 강의한 내용)을 낭독했다. '낭독의 재발견'이며 얼마나 좋겠는가. 이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의 정당성을 '강산개조론'에서 찾으려 할 때마다, 여론이 들끓었다. 하지만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나의 강산개조론을 너희들이 어떻게 알겠느냐,며 외면했다. 국토해양부 신년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강산개조론을 말했을 때 박찬종 변호사가 트위터에 남긴 글이 떠오른다. " 도산 안창호 '강산개조론'은 1920년대 헐벗은 산을 울창하게 하여 산사태와 홍수를 막자는 것이 해심. 4대강 사업은 '인공준설'과 .. 2011. 3. 23. 정운천 퇴비발언 vs 김제동 반박 발언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구제역 침출수 퇴비 활용 발언을 반박했다. 정 위원이 실용을 가장한 과대포장발언이었다면, 김제동의 발언은 생명의 관점에서 입장을 피력한 것. 정 위언 발언과는 질과 격이 다르다. 명진 스님이 이명박 정부가 선진국이 아니라 선짓국을 만들고 있다고, 구제역 파동에 따른 문제점을 생명의 시각에서 피력했듯이. "생매장되는 순간에도 새끼에게 젖을 물리던 소와 돼지들에게 감히 퇴비가 되어라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과학 이전에 생명이 생명에게 가지는 본질적 예의를 묻는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파괴하고 자연의 위대함을 입에 올릴 수 있을까요"(김제동) "최근 나라를 휩쓸고 있는 구제역 같은 전염병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 더 많이 가지려는 인간의 욕망이 짐.. 2011. 2. 18.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