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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18

진중권, ‘천안함 침몰,조중동은 7080 수준의 인식?’ 천암함 침몰. 중언부언, 중구난방, 오합지졸, 오리무중, 설왕설래, 설상가상,진퇴양난.... 사자성어가 난무합니다. 기자들은 출처없는 정보의 홍수에 빠져 허우적 거려 소설 쓰고, 시민들은 전문가가 되어 이야기 합니다. 추측 시대, 불신의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 2일 국회에 출석 긴급현안 질의 답변을 위해 참석한 김태영 국방부 장관에게 VIP메모가 전달되었는데. CBS 노컷뉴스가 그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메모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VIP께서 외교안보수석(→국방비서관)을 통해 답변이 어뢰 쪽으로 기우는 것 같은 감을 느꼈다고 하면서(기자들은 그런 식으로 기사쓰고 있다고 합니다) / 이를 여당 의원 질문형식이든 아니면 직접 말씀하시든 간에 '안보이는 것 2척'과 '이번 사태'와의 연관성 문제에 대.. 2010. 4. 6.
조중동과 '뜻있는 천주교 평신도 모임'이 만날 때? *사진:밥이야기 어제(25일) 중앙일보 35면 하단에 실린 광고입니다. 집에 오는 전철에서 중앙일보를 읽다가 광고면을 발견하고 고이 모셔왔습니다. 어제, 오늘 이어 조중동과 보수트리오의 벗인 문화일보에 '뜻있는 천주교 평신도 모임'이라는 단체의 이름으로 광고가 게재되었습니다. 일부 언론에 알려지고 있듯, 종교계가 '4대강 살리기 사업' 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종교계가 생명파괴현장을 목격하고 뿔이 단단히 났습니다. 국민의 70% 가깝게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부정적 이라는 여론조사가 어제 경향신문을 통해 보도되었지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자리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종교계가 반대의 뜻을 강하게 비추자, 분노까지는 아니어도 역성을 내며 설득하라고 말했지요. 일방적 지.. 2010. 3. 26.
세종시, ‘뒤늦게 현실 파악한 동아일보‘ * 이미지 캡처 출처(미디어 오늘) 세종시. 정부와 한나라당이 난투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 사람들입니다. 짜증 날 정도로. 오늘 동아일보는 뒤늦게 뒷북 때렸습니다. 진중권이 예전에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이제 동아일보만 남았는데, 동아일보 애들은 수준이 많이 낮아서 사태 파악하는 데에 시간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진중권)” 이미 조선일보 김대중 신문당수가 중아일보는 사설을 통해 세종시 문제 털어버리라고 사설 떨었습니다. 비겁하지요. 세종시 결론이 보이니 미리 꼬리 내린 겁니다. 진중권 말대로 수준이 낮은 동아일보 (필자는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예 안보이니까요. 물론 가끔은 건너건너 들어온 기사 조각은 읽고 있습니다) 오늘 동아일보 기사는 세종시에 대한 조중동의 최종판이라고 .. 2010. 2. 17.
진중권, “얘들을 언론이라 할 수 있을까요?” 언론은 언론이지요. 권력을 향해 머리 숙이는 해바라기 언론. 맛이 간 언론. 경찰, 검찰, 법원을 자처하는 언론, 조중동. 진중권의 자신의 블로그에 ‘민노당의 정치자금 세탁?’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조중동을 ‘얘들아 그만 놀아라’고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독설을 곱배기로 들어야 합니다. 어제(10)자 조중동의 민노당에 대한 기사는 대단했지요. 불법을 자행한 정당으로 낙인 찍어드렸으니까요. 수사 중인 사건을 마치 현행범으로 판결내린 듯 한 기사였으니까요. 중앙일보는 아예 일면에 대문짝만하게 기사를 내보냈으니까요. 당원들이 십시일반 CMS를 통해 돈을 납부한 금액 55억원이 마치 돈세탁 계좌인양 보도했으니까요. 조중동이 춤을 추며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이 되고 나쁜 사람도 착한 사람이 됩니다. 살아 있는 사..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