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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변호사32

박원순 변호사, “맘대로 발언하세요?” 1. 박원순 변호사와의 저녁식사 어제(23일) 저녁 박원순 변호사님을 만났습니다. 사진은 교대 지하철역. 물론 지하철역에서 만난 것은 아닙니다. 박원순 변호사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을 꼽으라면 순위에 들어갈 정도니, 약속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틈새 시간을 쪼개 만남에 응해주신 박원순 변호사와 함께 교대에서 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반주도 몇 잔. 알려지다시피 박원순 변호사의 주량은 없습니다? 맥주 몇 잔에 기절도 하셨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도수가 약한 술 몇 잔을 비우십니다. 내공이 생기셨다고 보아야 하지요. 2. 대화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노트북을 꺼내십니다. 박원순 변호사도 파워블로거이시지요. 하루에 몇 천 명이 그의 블로그를 방문합니다. 트위터는 문을 연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팔로우가.. 2010. 1. 24.
박원순, “MB가 만들어 줄 다음 정권은?” *사진출처: 미디어 오늘/이치열 기자 준비된 정권은 탄생될 것인가? 박원순 변호사는 과 가진 인터뷰에서 화두를 던졌다. 멀리보고 되 짚어 볼 화두가 아니라 다가온 현실이다. 이명박 정부가 아집과 속도전을 계속 펼친다면 분명 2012년 대선도 준비된 정책선거가 아니라 흙탕물선거가 될 확률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준비된 대통령, 준비된 정부의 탄생은 아직 요원 한 것 인가? '6.2 지방선거' 연대와 통합을 위해 야당대표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이틀 후(1월 12일) 모임을 가진다. 6.2 지방선거는 2012년 대선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디딤돌이다. 만약 민주진보개혁세력이 뚜렷한 성과와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결국 2012년 대선은 이명박 정권 대 반이명박 정서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민주진보개혁진영에서 .. 2010. 1. 10.
고문기술자 이근안과 야만시대의 기록 이근안. 한국 위키백과에 소개 되어 있는 인물 정보(개요)를 먼저 읽어봅시다. “이근안(1938년 ~ )은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이자, 전직 경찰관으로 1970년 경찰계에 입문하여 1980년대에 활동한 경기도 경찰청의 대공전문 수사관이었다. 수많은 민주화인사들을 가혹하게 고문하기로 악명높아서 고문기술자라고 불렸다. 2008년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 개신교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위키백과) 이근안 씨가 보수우익의 대변 인터넷매체를 자임하는 ‘대한민국 사랑 쿨 TV'와의 연속 인터뷰 통해 "나는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고문 기술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 참. 참담한 심정이 드네요. 신권위주의 정부가 들어서니 별의 별 인간들이 설치는 군요. 박원순 변호사로부터 받은 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야만시대.. 2010. 1. 8.
박원순 KBS수신료 거부와 소로우 불복종운동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빗 소로우. 19세기 디킨즈의 ‘어려운 시절’과 함께 최고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월든’의 저자 소로우. 그가 실천하고 남긴 글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지향해야 할 가치로 살아남아 있습니다. 19세기 자본주의의 탄생이 만들어낸 환영을 일깨워준 소로우. 소로우는 미국 전체 국민의 6분의 1이 노예상태에 있고 그 국가가 멕시코를 점령해 군법으로 지배할 때, 인두세 납부를 거부해서 감옥살이를 합니다. 그가 전파한 ‘시민불복종’ 운동은 20세기에 많은 실천가들에게 교감을 줍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예제폐지에 큰 영향을 미쳤던 소로우의 소신은 오늘을 사는 우.. 201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