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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고문기술자 이근안과 야만시대의 기록

by 밥이야기 201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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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한국 위키백과에 소개 되어 있는 인물 정보(개요)를 먼저 읽어봅시다.

“이근안(1938년 ~ )은 대한민국의 군인 출신이자, 전직 경찰관으로 1970년 경찰계에 입문하여 1980년대에 활동한 경기도 경찰청의 대공전문 수사관이었다. 수많은 민주화인사들을 가혹하게 고문하기로 악명높아서 고문기술자라고 불렸다. 2008년 목사 안수를 받고 현재 개신교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위키백과)

 
이근안 씨가 보수우익의 대변 인터넷매체를 자임하는
‘대한민국 사랑 쿨 TV'와의 연속 인터뷰 통해
"나는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고문 기술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 원 참. 참담한 심정이 드네요.
신권위주의 정부가 들어서니 별의 별 인간들이 설치는 군요.

박원순 변호사로부터 받은 <고문의 한국현대사 ‘야만시대의 기록’>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야만시대의 기록은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로서 황동하면서
기록한 박원순 변호사의 역작 중에 하나입니다.
야만시대가 끝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분명 야만시대의 연장입니다.

 
1985년 민청련 의장이던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고문했던 이근안
김근태 전 의원의 열린 고백으로 세상에 알려진 이근안과 군사정권의 야만성.
외국의 범죄심리학 자료를 보니
고문이나 타인을 학대하는 범죄자 출신들은
거의 대부분이 어려서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은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애국을 위해 고문을 했다.
애국을 위해서는 인권을 짓밟고 고문을 해야 하나요.
이근안 목사님.
성경을 읽을 자격이나 있는지 묻고 싶네요.


참회한다면 “ 나는 애국의 거짓이름으로 고문을 했다. 반성한다”
이렇게 발언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세상이 하수선, 하수상하다보니
별의별 인간들이 고개를 드네요.

 
고문은 일제 잔재의 악랄한 범죄입니다.
친일파들이 득세하다보니
애국이 참으로 이상하게 포장되고 있네요.
이근안 씨 자식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나요!
회개하라고 강변하지 말고 먼저 제대로 회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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