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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변호사32

드레퓌스 사건과 박원순 소송사건 ▲드레퓌스 사건의 태풍의 눈이 된 에밀졸라와 신문 일면에 실린 '나는 고발한다' 아침이 오듯 밤이 오고, 밤이 오듯 아침이 온다. 망설임도 없다. 하지만 100일 동안 아침 같은 밤, 밤 같은 아침이 지속되는 지역도 있다. 오늘의 한국은 그렇다. 가을 햇살은 가득하지만, 눈부시게 검다. 칠흑 같은 낮이다. 어둠이 눈부신 이유는 무엇일까? 어둠이 답답하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한 줄기 희망 같은 빛을 기대해서다. 국가정보원이 ‘대한민국’을 원고로 박원순 변호사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 한 개인이 이명박 정부를 향해 쓴 소리를 한 것을 걸고넘어지겠다는 속셈이다. 박원순 변호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기자 회견 때 ‘드레퓌스 사건’을 예로 들며 말했다. "국가는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2009. 9. 18.
박원순 "권력은 짧고, 진실은 길다" ▲국가정보원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낸 소장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오늘 희망제작소에서 국정원이 낸 국가를 원고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미국 워싱턴을 출발, 국내에 입국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어서 인지 얼굴은 다소 상기되고 피곤해보였다. 박원순 변호사는 "이 소송은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부인하는 소송으로, 국민의 입을 막으려는 정부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히며, 준비한 “진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배포했다. A4 종이에 빽빽이 담긴 글에는 희망제작소,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면서 국정원 사찰이 이루어 졌다는 정황과 다른 단체의 사례를 소개하며 ‘민간 사찰의 망령’이 되살아 나고 있음을 경고했다. 원문 읽어 보기 ↓↓ 아래 더보기 클릭 제1 - 운명이.. 2009. 9. 17.
박원순 vs 국정원,정부는 무엇을 노리고 있나? - 박원순 변호사 2억 소송의 실체 박원순 변호사가 미국을 떠나기 앞서 자신의 블로그에 2개의 글을 올렸다. 국가정보원이 자신에게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한 소회가 담겨있다. "그래도 국정원이 저를 상대로 2억원이나 되는 소송을 제기했다니 참으로 영광입니다.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시대 고난받고 억울하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긴 고난의 세월이 기다리는 조국으로 돌아갑니다." 1. 고난 받는 사람들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 워싱턴을 떠나면서(읽어 보기) 2. 힘내겠습니다. 송경용신부님(읽어 보기) ▲국가정보원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낸 소장 국가정보원(이하;국정원 표기)이 지난 6월 박원순 변호사가 한 언론(위클리경향 830호) 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간인 사찰 문제를 제기하자 국.. 2009. 9. 17.
박원순 플루 vs. 이명박 플루 '미디어 오늘'의 내일도 아닌 오늘 만평은 ‘박원순 플루’다. 뷰스앤뉴스가 보도했듯 때문에 MB 취재가 대폭 차단되었다고 한다. 눈에 가시 같은 존재, 돌발영상이 얼마나 미웠을까? 한나라당 야당을 위장한 박근혜 의원과의 면담도 언론 취재가 제한된 채 비밀리에 이루어 졌으니. 박원순 변호사도 마찬가지가 아니었을까? 이명박 정부를 향해 바보라고 했으니. 아작내고 싶었을 것 같다. 이명박 플루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비판하는 놈 족치고, 미네르바는 연습게임. 까불면 다친다. 조폭 정치가 시작되었다. 현실보다 무서운 플루다. 오늘은 정말 짧게 쓰고 싶다. 그런데 이명박 졸개들은 왜 신종플루에 안 걸리까? 내공이 깊고 강해서일까? 결국 누가 이길까? 2009.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