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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82

이명박 정부, “뿌린 대로 거두리라?” 세계 5대 광고상을 휩쓴 빅앤트 인터내셔널(대표:박서원)가 제작한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반전 광고이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추모일을 하루 앞 둔 오늘, 한 신문을 보다가 이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이 광고를 보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돌다보면 일등이 되기도 하고 꼴등이 되기도 합니다. 일등과 꼴찌의 구분이 없지요. 누구에게 총을 겨누면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지요. 거짓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거짓말은 돌고 돌아 진실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검찰의 표적 수사 또한 마찬 가지입니다. 결국 자신들에게 그 죄가 돌아올 것입니다. 지난 역사는 “뿌린 대로 거두리라”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2010. 5. 22.
노무현은 2009년 5월 22일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내일(23일)은 고 노무현 서거 1주년 추모식이 있는 날이다. 잠시 일 년 전 5월 22일로 돌아가 본다. 노무현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죽음을 선택한 것은 언제일까? 왜 자살을 결심했을까? 돌아보고 건너가보아도 끝 모를 슬픔과 회한만 꼬리를 물며 솟구친다. 노무현이 걸어 왔던 길을 생각해 보면, 이명박 정권이 아무리 날 뛰고 설치면서 자신을 폄하하고 왜곡한들 솜방망이로 생각하고 너털웃음지면 넘어 갔을 터인데. 나이가 들어서 일까. 아니면 너무 올곧아서 비리의혹을 참지 못했나. 알려지다시피, 노무현 보수언론과의 치열한 전쟁을 벌인 인물. 얼마나 딴죽을 많이 걸었나. 언론뿐만 아니다. 그가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부터,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고 비판했다. 학연, 지연, 혈연으로 똘똘 뭉치 기득권 세.. 2010. 5. 22.
5.18 30주년, 노무현의 명패, 모래시계의 고현정 * 1995년 1월에 방송을 탄 드라마 '모래시계'(왼쪽부터:박상원.고현정,최민수)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0주년. 추적추적 단비가 내리는 아침, 라디오에서 5.18 광주 기념일을 여러 차례 거쳐 소개하고 있네요. 5.18은 나에게 무엇이었을까? 지난 역사의 시간을 거슬러 추적추적 따라가 보았습니다. 통장에 전 재산 29만원 밖에 없는 전두환. 전두환 때 5.18은 폭동이었고, 그의 친구 노태우가 정권을 잡았을 때는 5,18은 ‘광주 사태’로 불렀습니다. 5공 때 5.18은 철저하게 은폐되고 왜곡 되었지요. 1988년 가을 5공비리특위(제5공화국비리조사특별위원회)와 광주특위(5.18광주민주화운동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열립니다. 이때 청문회 스타 중 한사람이 바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지요. .. 2010. 5. 18.
정운찬의 착각, 노무현의 혜안?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정운찬 국무총리가 서강대 특강에서 그 특유의 원맨쇼를 선보였네요. 4대강 사업을 큰 어항 만들기로 생각하는 정운찬. 그가 이명박 정부에 합류한 이후 별의 별 개그를 온몸으로 보여주었지요. 열거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자신이 하는 말마다, 딴죽 거는 사람들이 너무 싫겠지만, 왜 시비를 거는지 돌아보아야 하는데 정운찬 총리는 학자의 기본자세를 모르고 있지요. 이명박 CEO행정학에 올인 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정운찬 총리는 자신이 서울대 총장으로 재임 중에 '서울대 폐지론'과 '황우석 박사 논문 조작 사건'을 예로 들며 “국립대는 뺑뺑이식으로 학생을 뽑으려 했다" "대학자율화는 입시 자율화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참여 정부 때 황우석 사태를 포함 압력을 받았다.. 201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