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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82

진중권,‘노 전 대통령 수사,미루어 짐작 된다?’ 안원구(국세청 전 국장) 씨의 1차 녹취록 전문이 공개되었지요.(읽어 보기) 안원구 씨 부인도 바쁘십니다. “ 10억 원 주려했던 실세 안다”며 오마이뉴스와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진중권은 녹취록을 읽어본 다음, “한번 읽어 보세요. 그 동네, 완전 복마전이네요. 하여튼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을지 이것만 봐도 짐작이 갑니다. 참 무섭게 더러운 사람들이예요. “(진중권) 엑스(X) 파일. 떡값 검찰이 즐비해서 진실이 가려지기는 힘든 현실입니다. 삼성 엑스 파일로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어제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하면서 덧붙였습니다. "합리성과 이성을 가진 일반.. 2009. 12. 5.
한명숙 때려잡기,언론왜곡 시나리오 1막1장 미디어법 강행 처리를 지켜보면서 가장 우려했던 일. 유통기한 지난 해묵은 시나리오가 녹쓴 바늘 구멍 틈사이 섞은 냄새만 은근 살짝 풍기다가 이제 막 뚜껑을 열어, 자기 부패의 속내를 활짝 들어내었다. 조선일보와 검찰이 창출해 낸 '한명숙 전 총리 금품 수수 의혹'. 이명박 정부 2기 언론시나리오 1막 1장을 여는 신호탄이라 부르고 싶다. 이미 1기에서는 족벌언론을 이용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인격살인 하지 않았나. 이런 구분도 사실 무의미 하다. 지금 이명박 정부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교활한 정권유지 홍보선전 시나리오가 광범위하게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 푸른 들판에 무차별 농약을 뿌리고 있는 것 같다. 군사정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단순 무식했기 때문에 단순 명쾌했다. 그러나 이들은 단순한 머리인데 추잡.. 2009. 12. 4.
김정호, 노무현, 4대강을 떠올리며.... 라디오를 켠다. 다이얼은 언제나 고정되어 있다. 한 방송국의 FM 음악채널. 일년 열 두달 변함없이 최백호의 옛날식 다방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대부분 7,80년대 팝송이다. 오늘은 진행자가 박범신의 소설 ‘고산자’의 한 대목을 들려준다. 정확하게 받아 쓸 여유 없어, 대략 옮겨 보면 “ 고산자(대동여지도 김정호의 호). 지도는 길을 다스리고 알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도 함께 담겨 있다. 산과 강은 나라의 것이 아니다. 민초들의 것이다. 그렇기에 함부로 고치거나 파괴시켜서는 안 된다” 조금 각색해서 풀어 적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떠올랐다. 영토는 누구의 것인가.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지금 강과 땅, 산이 한 사람의 독선으로 인해 변화를 앞두고 있다. 그 변화는 누구를 위한 변화인.. 2009. 12. 2.
국세청 때문에 “노무현이 남긴 빚과 과제‘를 떠올렸다 요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술을 토대로 엮어 펴낸 ‘진보의 미래’를 읽고 있다 . 미완의 소리 모음이지만, 고인이 갈구했던 민주주의와 진보에 대한 단상들이 잔잔히 울려 나온다. 오늘 경향신문(연합뉴스 보도) 에 따르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산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다고 한다. 국세청에 신고 된 상속세 신고 현황은 재산 13억, 부채 16억. 국세청에게 묻고 싶다. 국민들이 꼭 알고 싶은 내용이나, 밝혀야 할 것은 감춘 채 사생활 정보는 언론에게 공개해도 되는 걸까?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국세청에서 정보가 나간 것 같은데 개인의 세무 사항을 흘리는 것은 잘못된 행위가 아닌지 싶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국세청이 개인 사생활 보호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기자들에게 기사감 물려주는 게 임무인가? 아무튼,..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