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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38

명진스님 눈물에서 안상수 사과까지, 지난 3개월 돌아보니 지난 3월 21일 일요 법회에서 명진 스님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른바 ‘안상수 발언’을 알리는 첫 울림이 시작되었지요. 3개월이 된 어제(21일) 안상수 의원은 한나라당 대표 출마를 앞두고, 엉거주춤 사과를 했습니다. "봉은사 관련, 명진 스님과 김영국씨가 한 발언 내용은 작년 11월의 일이라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하긴 어렵지만,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명진 스님과 봉은사 신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안상수)" 총무원장과 가진 대화가 기억이 나지 않습니까? 법조문 달달 외우고 고시합격하신 분인데,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냥 ‘사과 드립니다“라고 이야기했다면 더 좋았을 것을. 그렇지 않나요? 투표의 힘이 참 무섭지요.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했으면, 이런 사과는 없었을 겁니다. .. 2010. 6. 22.
이효리 표절논란 책임과 안상수 명진스님 사과발언? 가수 이효리가 표절논란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당분간 활동 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명진 스님이 안상수 의원의 발언과 관련 첫 포문을 열었을 때 ‘거짓말’과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이야기 했는데, 그 중에서 하나가 표절이었습니다. 남의 글을 자기 것 인냥 도용하는 사람이야 말로 문제가 있다면, 한국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의 표절 문화에 대해 성토하셨지요.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안상수 의원이 드디어 침묵을 깨고 말을 꺼냈습니다 ."봉은사 관련, 명진 스님과 김영국씨가 한 발언 내용은 작년 11월의 일이라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하긴 어렵지만,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명진 스님과 봉은사 신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 기억이 나지 않을 리가 .. 2010. 6. 21.
미궁 천안함, 도올 김용옥 발언 다시 살펴보니? 천안함 감사원 결과가 나오자, 천안함 진상규명은 다시 미궁 속에 빠졌습니다. 국민들은 ‘북한 어뢰 침공’을 믿고 싶습니다. 하지만 왜 이들은 거짓말을 했을까요? 징계차원에서 끝날 일이 아닙니다. 군법회의에 넘겨야 합니다. 70만 군인을 욕되게 했습니다. 결국 천안함 사건은 술 취한 합참의장처럼 휘청거리면 시작부터 잘못되었던 거지요. 감사원 발표를 지켜보면서, 도올이 봉은사 특별 일요 법회에서 천안함 발언 부문만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이날 도올 발언이 너무 종횡무진, 빨라서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왜 도올은 천안함 발표를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을까요? 같이 살펴볼까 합니다. 천안함 발표를 한다네. 그래서 발표를 들여다봤죠. 그런데 여기서 또 이런 말하면 내가 잡혀가겠지만, 나는 0.000.. 2010. 6. 11.
검사는 성접대, 합참의장은 만취, MB는 침묵 총체적 부실이 따로 없네요. 지난 봉은사 일요 특별법회에서 도올 김용옥이 이야기 했던 말들이 맴돕니다. 천안함 침몰로 이명박 부실 함대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콘크리트 장벽은 작은 균열 하나로 지속적인 물살의 힘에 의해 와르르 갈라질 수가 있지요. 균열을 이루게 한 것은 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행사한 소중한 투표의 힘이었다는 걸 시나브로 보여주고 있네요. 이명박 정부는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지난 정권 탓을 했습니다. 아마 4대강 부실 사업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면 국민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없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우길 사람들입니다. 검찰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검사와 스폰서편이 탄생되었다고 말할 수는 있지만, 최종 진원지는 이명박 정부입니다. 이런 일이 생기지 ..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