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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225

모두의 장애, 편견을 극복한 '위니 할로우' ‘모두의 교육’이라는 표현도 좋지만 추상적이다. 하지만 ‘모두의 장애인’은 구체적이고 더 의미가 깊고 좋다. 백반증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소녀 모델로 재탄생한 ‘위니 할로우 Winnie Harlow’의 삶을 통해 감동을 준다. 우리 모두가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야 말로, 사회를 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전제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보건복지가족부(현재는 보건복지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각 장애인 숫자(등록된 장애인)는 21만 명. 수치에 잡히지 않는 숫자를 포함한다면 인구의 20%가 시각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삶을 살아갔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그런데 이들이 시각장애를 극복해.. 2015. 8. 28.
소통, 공유, 협력 소통, 공유, 협력 1 21세기엔 모든 언어가 투명유리 안에서 번식되고 쉽게 사라진다. 그 모든 과정이 인터넷, 모바일, 스마트폰, 검색창,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은 도구와 기술을 통해 무한정 노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은 고갈되고 사람들은 소통의 부재로 질식하기 직전이다. 디지털 미디어 네트워크는 통합된 것 같고, 확산되 지만 조각조각 나누어져 있다. 혹자는 이 시대를 ‘복잡시대’로 칭했다. 복잡시대가 되다보니 기억력과 집중력이 점차 더 약해지고 있다. 대신 이미지 인식이 빨라졌다. 또 망각의 시대이기도 하다. 기억을 대신하는 스마트폰이라도 분실하면 집 전화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혼돈상태가 된다. 이러한 망각은 상실로 이어진다. 20세기의 상실과는 다른 또 다른 상실이다. 수.. 2015. 8. 28.
왜, 소비를 촉진해야 하는가? ○ 왜, 소비를 촉진해야 하는가? 정부가 발표한 소비촉진 대안(정책/대책/방안)은 대안다운 대안이 아니다. 새로운 대안은 끊임없이 쌓여져 있는 대안을 현실에 맞게 선택해서 전환(발전, 성장과 소비를 유도하는 소비문화와 다른 인식의 전환)이라는 이름으로 중장기계획과 실천이 중요하다. 소비촉진 방안 논리는 단순하다. 모르는 사람이 없다. 경기 위기와 불황, 가계부채는 점점 아래로 떨어지면서 눈덩어리처럼 커지고 있고, 대기업 중심 매출액은 하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할 수 있는 것은 국내외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경제 활성화 영향을 잠시 주겠지만 대안은 일시적 효과일 뿐이다. 성장, 경기 활성화라는 표현이 바뀌어야 한다. 포장이 아니라 본질적인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경기를 축소해야 한다. 축소라는 개념은 부정.. 2015. 8. 27.
혁신은 일상의 밥? ○ 혁신이란 무엇인가? ) --> ‘혁신innovation'은 진행형이며, 전진하고 있다. 혁신은 일상의 작은 상상력과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가족, 공동체, 기업, 정부, 국가에서 사용하는 용어만 다를 뿐이다. 소셜 이노베이션, 창의, 창조, 상상력, 아이디어가 섞여 있어 혼돈이다. 혁신은 ’행진‘ 중이다. 혁신이라는 표현과 용어를 확대해보면 사회적기업, 마을공동체, 커뮤니티디자인, 협동조합, 공유경제, 창조경제와도 맞물려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에게 ’사회적‘ 에 붙어 복잡한 단어들이 마음과 생각이 깊게 와 닿지 않는다. ) --> 혁신이 상식이 되어야 한다. 혁신은 밥 먹듯이 밥이 되어야 한다. 혁신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변혁‘이 중요하다. 단어 낱말처럼 급격하게 사회를 바꾸자는 뜻이 아.. 2015.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