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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225

기적같은 하루, 불가능 할까? 기적같은 하루, 불가능 할까? 잠시 단잠에 빠지려고 누웠다. 눈을 감기 전에, 갑자기 눈에 띄는, 침묵으로 잠 자고 있는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등이 보였다. "어, 없었는데?" 잠을 포기하고 책을 뽑았다. 2007년 말 읽었던 일본 작가 아가와 사와코가 쓴 책 제목 . 내용을 떠나 책 제목만 보고 샀던 책. 다시 누워서 스프 오페라를 대략 살펴보았다. 영화로 만들어진 책. 내용과 대본에 보면 '기적같은 하루'라는 문장이 나온다. 기적같은 하루는 어떤 날일까? 주인공이 스프를 만들고 나홀로 스프를 맛있게 먹고 마당 앞에 앉아 차를 마시면 기적같은 하루라고 말한다. 기적은 불가능한 하루가 아니다. 저마다 다른 입장으로 '기적'이라고 마음에 담는다. 다른 '기적&#0.. 2015. 8. 22.
서울역 고가 현주소. 만남과 소통, 보행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서울역 고가, 보행의 중심 서울역 고가는 지난 압축성장으로 인해 차 운행과 교통, 건물 고도화와 시간 축소 개념으로 고속도로망이 탄생되었다. 서울역 고가도로와 차 중심으로 이동 속도로 운영되었지만, 이제는 사람과 보행 중심으로 서울 중심망을 보행거점 공원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차 중심과 소상업(장사)의 반론과 제도는 이데올로기 측면으로 극단화 하는 것은 협업하지 않겠다는 비상식적이다. 뉴욕 하이라인파크는 하나의 예이고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겠다는 것은 공원화가 아니라, 서울역을 거점으로 다리와 다리를 친환경과 작은 나무와 숲, 보행, 산책과 소통의 공간으로 인간다운 마음의 다리가 상징이 될 것이다. 먹고 살고 생산과 소비가 융합되는 통로와 환경이 될 것이다. 한 개인을 비판하고 가교 역할을 중단하려.. 2015. 8. 22.
미취업, 누가 지속가능한 '자살'를 지속하는가? 경찰은 박씨가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현장 목격자와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국회의원들에게 묻고 싶다. 도대체 뭐하는가? 계속 자살률 랭킹 1위로 갈 것인가. 똑똑한 바보들아. 일시적 즉각적 비극 이벤트로 끝나는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의 전선에서 끊어진 미취업 33세 박모씨가 자살했다(뉴스1에 따르면..)고 한다. 20일 밤 끝자락에 맥주와 소주를 마시고 벽 끝에 서서(옥상)에서 떨었졌다. 추락했다. 나는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래선인지 분노가 피오른다. 청년 실업, 시니어층 실업은 상존하다. 자살 방지는 경제, 사회, 교육 온오프망이 온몸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세상을 전환해야 한다. 또 누가 언론에 뜨지 않는 죽음의 기사를 잊어서 안 된다. 자살한(추정, 경찰 조사 중).. 2015. 8. 21.
공유야 놀자! 공유야 놀자! 2013년 세밑, ‘공유도시와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 내용과 편집구성에 대해 고민했다. 공유 관련 책과 자료가 겹겹이 쌓여 있는 가운데 생각이 떠올랐다. 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지식·지혜의 통합과 통찰을 이끄는 싱크탱크 엣지 재단(Edge Foundation,Inc)에 대한 생각이다. 엣지 재단 회장 존 브록만(John Brockman)은 기획·편집자로서 몇 년 동안 의미심장한 책을 엮어냈다. 그 가운데 손으로 꼽을 만한 것이 있다면 2013년 한국에서 번역, 발간된 책 「컬처쇼크」와 「우리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이다. 엣지 재단은 매년 하나의질문과 개념을 도출한 후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많은 전문가들의 질문과 의견이 화두가 되었다. 세계의 석학.. 2015.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