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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환경이다33

콘크리트 바닥에 아름다운 정원만들기 콘크리트 세상. 흙을 덮어버린 도심 곳곳. 자라나는 아이들은 흙을 잊은 채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장난감이 흙이었습니다.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어서 흙을 이용한 놀이가 너무 많았지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흙투성이 옷을 털어낼 정도였습니다. 옷의 흙자국. 요즘 아이들은 어떻습니까? 흙은 생태놀이터이자, 놀이기구였는데 도로가 열리고, 자동차가 들어차면서 흙은 콘크리트 바닥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죽은 흙이 되어버렸습니다. 바쁜 도시 생활에서 아이들에게 생태체험(텃밭 가꾸기, 농사체험 등)을 자주 할 수는 없는 노릇. 그나마 마당 깊은 집들이야 좋겠지만, 아파트 공간에서는 힘들기만 합니다, 아파트 주변 텃밭이나, 화분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내용은 외국의 한 건축조경회사에서 .. 2011. 5. 20.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냉장고 사용법? 냉랭한 수다 1 1.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냉장고를 사용하세요.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폐기될 때까지 작동을 멈추지 않는 것이 냉장고입니다. 24시간 매일매일 전기를 먹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소비효율이 조금만 차이가 나도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랍니다. 2. 음식을 이웃과 나누세요. 손님을 치루고 난 뒤에 음식이 많이 남았거나 선물로 먹을 것이 많이 들어왔을 때 냉장고에 넣어두기 보다 이웃과 나누어 보세요. 신선할 때 여러 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고, 이렇게 나눈 음식으로 이웃과 관계도 하나 둘 만들어져 삶이 더욱 넉넉해집니다. 3.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 종류와 유통기한을 써 놓으세요. 만두, 찐빵, 햄 등은 아차 하는 순간에 유통기간이 지나버리기 쉽습니다. 냉장고 밖에 음식물 종류와 유통기간을 써 .. 2010. 6. 25.
세계 최초 녹색 지붕 버스와 만나보세요! 매일 정치이야기만 쓰다 보니, 정신이 삭막해지네요. 그래서 조금 따뜻한 이야기를 쓰려고 자료를 뒤적이다 보니, 재미있는 버스를 발견했답니다. 옥상정원 이야기는 다들 한번쯤 들어 보셨을 겁니다. 서울시도 아나 옥상정원 시범 사업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골이야 다 정원이지만, 삭막한 빌딩숲만 있는 도시에서는 정원만나기가 쉽지 않지요. 지구온난화 문제, 대기오염을 생각한다면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쿠바야 미국이 꽁꽁 경제봉쇄 정책을 펼치는 바람에, 식량위기를 맞게 되었지만 뚝심 하나로 도시농업에 성공하게 됩니다. 도시가 정원이자 텃밭이 되었지요. 옥상정원 또한 식물뿐만 아니라 먹을거리도 함께 재배하면 더 좋겠지요. 미국 뉴욕도 요즘 옥상정원 만들기와 녹지 공간을.. 2010. 6. 17.
120년 된 떡갈나무,공중에 매달리다? 120년 된 떡갈나무,공중에 매달리다?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한 그루 나무와도 같은 꿈이 - 정현종 - 인간은 나무에 깃들어 살고 있으면서, 나무가 인간에 깃들어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초기 작품‘너구리 대작전(폼포코)에서 인간들은 숲을 밀어버리는 '뉴 타운' 계획을 수립한다. 너구리들은 인간들에 맞서 싸우지만, 결국 숲은 사라진다. 만화 속의 현실. 현실 속의 만화 같은 일들은 계속 벌어지고 있다. 프랑스의 대문호 장지오노의 '나무를 심는 사람'. 몇 번을 읽어도 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 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세계 각지에서 사막화가.. 201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