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205

노무현 서거,국민들 제발 자중자애하세요? -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제발 자중자애하세요. *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캡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한나라방앗간 대표 박참새가 한 말씀 하셨습니다. “국민들께서도 자중자애하는 모습으로 슬픔을 극복해 나가길 바랍니다. ” 자중자애(自重自愛). 참 좋은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지만 누가 쓰느냐에 따라 상대방에게 모욕을 줄 수 있는 말입니다. 좋은 말도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른바 사자성어족의 계보를 잇는 대표적인 인물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입니다. 김종필씨의 바통을 받았다고 해야 하나요.말은 청산유수입니다. 사자성어만 외웠는가 봅니다. 자중(自重)은 말이나 행동, 몸가짐 따위를 신중하게 하고,행실을 삼가고 품위를 지켜 자기를 소중히 하라는 뜻입니다. 자애(自愛)는 제 몸을 스스로 아.. 2009. 5. 25.
우리 동네 아파트,노무현 서거 조기는? 너무 답답해서 아파트 난간에 서서 하늘을 봅니다. 갑자기 내가 사는 동네 아파트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가슴 아파하는 조기가 제대로 걸려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아직 경황이 없어서인지, 조기가 걸린 집은 두 곤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살고 있는데, 웬지 씁쓸해집니다. 저희 집부터 태극기를 매달아야 하겠습니다. 국가의 상징은 싫어하지만 오늘 만큼은 달아야겠습니다. 생각난 김에 인근 문구점에 가서 태극기를 구입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태극기를 날아보네요. 아파트 부녀회나 관리실에 이야기해서 공지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 조기라도 달아 슬픔을 같이 나누자고.... 여러분들 사는 동네에, 조기가 많이 걸려있나요? 정면에 보이는 아파트에는 빨래만 걸려있고(물론 복도.. 2009. 5. 25.
인간 컴퓨터 팝니다! 하루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세요? 저는 줄창 10시간 정도 헤매고 다닌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일도 손에 안잡히고(일도 없지만), 컴퓨터 앞에 멍하게 앉아 있습니다. 스페인의 한 인터렉티브 아트그룹(Multitouch Barcelona)에서는 최근 재미있는 인간 컴퓨터(“Hi, a real human interface.”)를 선보였습니다. 컴퓨터(human interface)가 도착했습니다. 너무 궁금합니다. 포장을 뜯어 볼까요? 이 컴퓨터는 포장을 뜯어 낼 필요가 없습니다. 박스자체가 컴퓨터니까요. 컴퓨터를 켜볼까요! 컴퓨터가 인사를 하며 부팅 들어갑니다. 인간 하드가 곤히 잠들어 있는데, 시도 때도 없이 인간들이 또 깨우나? 우리에게도 휴식이 필요해!!!!.. 2009. 5. 25.
진화하는 비타민들? 평상시에 꾸준하게 비타민 좀 먹어 주어야 하는데, 약을 좋아 하지 않아서 비타민이라고는 비타민C 밖에 모릅니다. 그것도 한 때 언론에서 비타민C를 자주 복용해야 한다고 하도 떠들어대서, 비타민C 제품들이 출시해서 몇 번 먹었지요.-.-;; 시간에 쫓기는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건강을 생각해서 각 종 비타민제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채소나 생선 먹을거리만 잘 챙겨먹어도 해결될 터인데.... 오늘은 비타민이야기가 아니라 캡슐형 비타민제 모양을 흉내낸(재창조) 비타민이야기입니다. ▲아이필(ipill)입니다. 환자들의 몸에 투입되어 적정 부위(원하는 부분)에 정확하게 약을 분출하거나 여러가지 기능을 가능케 한다고 합니다. 카메라 알약의 진화된 형태입니다.(사진출처) 이제부터 보실 비타민캡슐과 .. 2009. 5. 25.
노무현 가는 길,감성의 촛불을 들자! 많은 시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왜 우리는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할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 보내는 길에 마음의 촛불만을 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월 힘겹게 쌓아 올렸던 형식, 절차적 민주주의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면서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치 떨리는 분노만으로 기다림만으로 시간을 정지시켜 버린다면 10년, 20년 어쩌면 더 오랜 시간 어둠의 터널 속을 빠져나오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토록 갈망했고,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되찾은 민주주의. 민주주의라는 말에 함몰되어 더 성숙된 민주주의 만들지 못함으로써, 이른바 ‘민주병’ 이라는 오해와 거부감을 불러 일으켰지만, 민주주의가 사라져 버린다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폭압의 세월을 다시 열어야 됩니까? 역.. 2009. 5. 24.
두 개로 쪼개지는 텔레비전? - 하나 보다 두 개가 좋다 외국의 한 디자이너가 LG전자 TV를 컨셉으로 두 개로 쪼개지는 텔레비전(LG “Share” TV concept)을 선보였습니다. 집안에서 알게 모르게 텔레비전 쟁탈 권력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암투까지는 아니어도. 스포츠중계냐, 만화영화냐, 연속극이냐. 그것이 문제지요! 텔레비전은 한 대뿐이고, 대개는 남자들이 주도권을 쥐었으나 요즘에는 판도가 바뀌었지요~ 세상이 좋아져 집안에 텔레비전을 두 대씩 구비하거나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TV시청을 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다홍치마다고, 한 대로 보다가, 재미있는 방송 시간대가 겹칠 때면 이런 텔레비전 모니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텔레비전이야 가끔 뉴스 밖에 안보지만.-.-;; 같이 보실까요? 평상시에는 한 대로 .. 200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