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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29

진실을 말하면 해고, 스폰서 검사는 징계 어제 MBC PD수첩 검사와 스폰서 2탄, 시청률이 높았다고 합니다. 검찰은 오늘(9일)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를 통해 검사와 스폰서 1탄에 등장한 검사들을 징계처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징계처리라? 이명박 정부에서 강퇴(강제퇴직, 퇴출) 당한 사람 참 많지요. 김제동, 김윤수(국립현대미술관), 김정헌(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황지우(한예총 총장)...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네요. 어디 그뿐입니까. 정부를 비판했다고 소송당한 사람, 거짓말이라고 진실을 외친 명진 스님에게는 고소장 정말 고소탄압공화국입니다. 최근 MBC 파업과 관련 51명이 중징계를 당했지요. 두 사람은 해고까지 시켰습니다. 해고당하거나 강퇴 당한 사람이 무엇을 잘못했나요. 향응을 받은 검사들의 죄가 가벼운가요? 정말 해고당할 사람은 끼리.. 2010. 6. 9.
스티븐스 주한미대사관, 이번 선거 높이 평가? 캐서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관. 한국 이름은 심은경. 심은하 언니 아닙니다. 한국과 인연이 많은 분이지요. 저는 이른바 수구보수세력이 반미세력이라는 표현을 쓸 때마다 마냥 웃었습니다. 물론 기분 좋아 웃은 것은 아니고, 비웃음. 미국의 정책과 지도층을 비판하는 거지, 미국 국민들 전체를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아셔야 지요. 그것이 알고 싶으면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생각의 지평을 넓히세요. 생각의 종말을 고하지 말고. 스티븐스 대사관은 블로그를 열심히 하시지요. 이번 6.2 지방선거를 보고 기분이 좋았는가 봅니다. 물론 의례적인 인사로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번 선거에 열심히 참여해 주신 젊은이 분들은 덕담으로 받아주세요. 맛난 것 사달라고 요구도 하시고. “나 투표 했어요” 메시지도 보내시고. .. 2010. 6. 9.
한나라당의 시대착오적 유전인자,‘김제동을 짜르고’ 에 실린 기사(한나라당스럽다~)를 살펴보다가, 서울 관악갑 김성식 국회의원(한나라당) 블로그를 방문, 이번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된 글을 읽어보았다. 짧게 쓴 글이지만 담길 건 다 담겨있는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지도부(비대위)가 읽어 볼 글이다. 2분만 투자하면 되니. 어렸을 때 반성문을 썼다. 반성문 쓴다고 나쁜 습관이나 관점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반성의 글은 필요하다. 특히 성찰 부재의 시대에는 지식인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반성의 글을 많이 써야 한다. 우선 김성식 의원이 쓴 글을 읽어보자. 6.2 지방선거 결과가 주는 교훈 자질구레한 분석은 무의미하다. ‘정권도 주었고 국회의 다수 의석까지 준 마당에 그간의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으니 투표로 심판하.. 2010. 6. 6.
전여옥, “선거패배, 아주 효과 확실한 예방주사?” 6.2지방선거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이었던 전여옥 의원. 자신의 누리집(홈피)에 구구절절 솜털 다루듯 섬세하게 글을 올려났네요. 전여옥 의원 말대로 이번 선거 결과가 예방주사가 될지 사약이 될지 두고 볼일이지요. 전여옥 의원은 한나라당 패배와 관련 책임 돌리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상대는 박근혜 의원.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달성군수지지 유세만 했지만, 무소속 후보에게 패했지요. “어떤 이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공연을 잡아놓고 동네 노래방에 가서 노래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유를 하기도 한다"(전여옥) 전여옥 의원은 알아야 합니다. 박근혜 의원이 왜 동네 노래방에 갔는지, 세종시 문제 때문 아닙니까! 충청도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왜 완패했겠습니까! “물론 이번 선거 왜 졌을까? 한나라당은.. 201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