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이었던 전여옥 의원. 자신의 누리집(홈피)에 구구절절 솜털 다루듯 섬세하게 글을 올려났네요.
전여옥 의원 말대로 이번 선거 결과가 예방주사가 될지
사약이 될지 두고 볼일이지요.
전여옥 의원은 한나라당 패배와 관련
책임 돌리기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상대는 박근혜 의원.
우물 안 개구리처럼 달성군수지지 유세만 했지만, 무소속 후보에게 패했지요.
“어떤 이는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공연을 잡아놓고
동네 노래방에 가서 노래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유를 하기도 한다"(전여옥)
전여옥 의원은 알아야 합니다. 박근혜 의원이 왜 동네 노래방에 갔는지,
세종시 문제 때문 아닙니까! 충청도 지역에서 한나라당이 왜 완패했겠습니까!
“물론 이번 선거 왜 졌을까? 한나라당은?
이기는데는 딱 두가지 이유뿐입니다.
아주 열심히 했거나 운이 따라주는것~
그러나 진 데에는 아주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한 수백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마치 우리 얼굴의 솜털처럼 말입니다.
그 세심한 방향 하나하나를 결대로 씻어주는
모 여배우 세안 미용법처럼
우리 한나라당이 '섬세함'이 결여된 것도 이유라고 봅니다.
선거는 분명 이명박 정부에 개한 국민의 심판이었습니다.“(출처: 전여옥 블로그)
섬세함이 결여 된 것이 아니지요. 용감 무식 거짓말과
때 지난 냉전논리를 폈기 때문입니다. 섬세함만으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지요.
국민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전여옥 의원을 볼 때마다 섬세하지 않은 글을 읽을 때마다
가슴 아픕니다. 국민들이 싫어했던 수 백 가지 만행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우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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